인간의 모든 고통과 후회, 집착과 슬픔과 나약함들을 참과 거짓의 성근 그물코 사이로 빠져나가게 한 뒤 사금 한 줌 같은 명제를 건져올리는 논증의 과정에는 늘 위태하고 석연찮은 데가 있기 마련입니다. 대담하게 오류들을 내던지며 한 발 한 발 좁다란 평균대 위를 나아 가는 동안, 스스로 묻고 답한 명철한 문장들의 그물 사 이로 시퍼런 물 같은 침묵이 일렁이는 것을 봅니다.
한 번 보고선 이해 안됐는데 곱씹으면서 읽으니까 감탄 나옴
한 번 보고선 이해 안됐는데 곱씹으면서 읽으니까 감탄 나옴
과거를 곱씹어 보면서 '아 이땐 이래서 이렇게 된 건가?' 이리저리 생각해보는 것보다 오히려 침묵하는 게 더 진리에 가까울 수 있다... 이런 말인가? 어렵누..
나는 이성과 감정의 양분 불가능함을 존나 시적으로 표현했다고 이해함 특히 막줄에서 형언하기 어려운 어떤 먹먹함이 느껴져서 좋았음
엉... 문장 뒤에 더 찾아보니까 사랑에 관한 글이구나
희랍어시간 개좋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