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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대 K리그 응원 문화 및 PC 통신 세대를 엿볼 수 있다. 축구장보다는 야구장에 가까운 치어리더나 엠프를 트는 문화에 대한 비판은 일찍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프로야구와 달리 프로축구는 팬덤 문화가 늦게 발달한 것 같다.


 한때 K리그 팬들 특유의 선민의식은 PC통신 세대가 문화를 주도하고 앞섰다고 믿는 그들을 뿌리로 하는 것 같다. 


 굳이 응원단이니 팬이니 서포터니 나눌 필요가 있나 의문이다. 그저 응원하면 되는 것을. 굳이 남미나 유럽 축구 문화를 따라할 필요가 있나 싶다. 냉정히 말해서 서포터는 양날의 칼과도 같다. 라이트팬들을 잘 수용해야 한다.


 결론은 독서를 방해하는 가장 무서운 적은 축구다. 국가대표팀 새 감독 선임과 이정효 감독의 광주 FC 축구가 더욱 독서를 방해한다. 심지어 책마저 축구 관련 서적을 읽으니 더 답이 없다. 이번 생은 이렇게 축구에 빠져 살다가 끝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