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갤 여러분

뭐 주변에 있는 흔한 평생 독서랑 담을 쌓아온 사람 중 한 명입니다


다름 아니라 책을 읽으려는 계기가

경쟁 게임을 하다보니 제 스스로가 진짜 옹졸해지는게 느껴지네요


즐기는 게 우선인 취미 생활이 악받쳐서 누구 잘못인지 먼저 찾는 제 스스로가 참 예전부터 미워졌는데

고치려는 노력을 해도 평생 쌓아온 습관인지 쉽게 고쳐지지가 않더라구요..


마음의 안식을 가지고 책을 한 번 읽어보라는 게 생각났고

솔직히 읽을 시간은 충분한데 그저 언제나 변명마냥 '나중에'를 입에 달고 사는 수준이었다가

한 번 또 게임하다 제대로 폭발해서 '나는 이런 경쟁 게임을 해선 안 된다'라는 결론까지 도달하니 진짜 책을 읽어보려하네요..


근데 막상 책을 고르려니

내가 뭘 좋아하지? 내가 뭐에 흥미를 가졌지? 내가 대체 읽으려고 하는 게 뭐야?


그냥 선뜻 좋아하라는 걸 고르라고 해도 여기서부터 막히니 뭔가 참 답답합니다...

막상 좋아한다는 걸 생각하니 키워드로 나눠보면 우주와 심해인데

이건 제가 '읽는 걸'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어서 또 고민되더라구요...

거기다 지금 당장 필요한 건 제 스스로가 옹졸해지는 걸, 성격 좀 고쳐보고 싶네요


주변에 조언을 얻을 사람도 없어서 참 답답하고... 제가 뭘 하려는지 모르겠어서 목에 감자랑 고구마를 욱여 넣은 기분으로 글을 두서 없이 쓰게 되네요...

어디서 책을 읽는 흥미를 찾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