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갤 여러분
뭐 주변에 있는 흔한 평생 독서랑 담을 쌓아온 사람 중 한 명입니다
다름 아니라 책을 읽으려는 계기가
경쟁 게임을 하다보니 제 스스로가 진짜 옹졸해지는게 느껴지네요
즐기는 게 우선인 취미 생활이 악받쳐서 누구 잘못인지 먼저 찾는 제 스스로가 참 예전부터 미워졌는데
고치려는 노력을 해도 평생 쌓아온 습관인지 쉽게 고쳐지지가 않더라구요..
마음의 안식을 가지고 책을 한 번 읽어보라는 게 생각났고
솔직히 읽을 시간은 충분한데 그저 언제나 변명마냥 '나중에'를 입에 달고 사는 수준이었다가
한 번 또 게임하다 제대로 폭발해서 '나는 이런 경쟁 게임을 해선 안 된다'라는 결론까지 도달하니 진짜 책을 읽어보려하네요..
근데 막상 책을 고르려니
내가 뭘 좋아하지? 내가 뭐에 흥미를 가졌지? 내가 대체 읽으려고 하는 게 뭐야?
그냥 선뜻 좋아하라는 걸 고르라고 해도 여기서부터 막히니 뭔가 참 답답합니다...
막상 좋아한다는 걸 생각하니 키워드로 나눠보면 우주와 심해인데
이건 제가 '읽는 걸'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어서 또 고민되더라구요...
거기다 지금 당장 필요한 건 제 스스로가 옹졸해지는 걸, 성격 좀 고쳐보고 싶네요
주변에 조언을 얻을 사람도 없어서 참 답답하고... 제가 뭘 하려는지 모르겠어서 목에 감자랑 고구마를 욱여 넣은 기분으로 글을 두서 없이 쓰게 되네요...
어디서 책을 읽는 흥미를 찾아야 할까요?
동물의 숲을 플레이 하시면 됩니다. 책은 나중에 읽어도 됩니다.
아 ㅋㅋ
흥미가 가는 주제의 서적부터 찾아봅시다. 막연하게 문학을 읽어야겠다하면 잘 읽히지 않습니다.
모르겠으면 일단 읽고 생각하셈
일단 스케일 크게 "우주"로 가자 좀 됐지만 <코스모스> 아니면 <뉴코스모스>
우주 스케일 책 읽다보면 인간사 다 부질없게 느껴진다 ㅋ
뉴코스모스 어떰
검증된 책이지
어린 시절 동화 포함해서 가장 재밌게 읽은 책 한두 권 or 관심 분야 이야기해주면 더 나은 추천이 가능합니다, 별개로 독서 동기 자체가 참 훌륭하다는 얘기도 드리고 싶네요.
책 읽음 히키코모리 됨. 그래도 상관 없다 싶음 중딩 시절에 읽었던 걸 보면 댐. 올리버트위스트, 비밀의화원, 셜록홈즈, 모파상단편집 이런 거. 애긔애긔 시절에 학교에서 읽으라고 한 것부터 살짝 건드려보삼. 처음엔 글자가 안 들어올 거임. 정상임. 그래도 봐야지 싶음 서점에 가서 실물을 보고 500페이지가 안 넘는 걸로 하나 골라 잡숴. 여기까지 가지 못하면 독서는 취미가 아닌 거야. 글은 억지로 읽으면 소화 안 댐.
로빈슨 크루소 ㄱ
서점가서 적당히 얇은 비문학책(4,500p이내) 사셈. 막상 가서 제목보다보면 땡기는 것들은 느낌이 올거야. 자계서같은건 절대 쳐다보지도 말고. 일단 뭐라도 읽고나면 그 내용에서 특히 관심가는분야가 나올거고 거기서부터 하나씩 찾아나가면 됨
굳이 책을 무리해서 읽을 필요는 없지않나 싶은데 차라리 경쟁 게임이 아니라 느긋하게 혼자할 수 있는 게임을 해보셈
라루스세계 명언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