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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장이나 펼쳐서 읽어도 피식 웃음이 나고

배경지식이 크게 없어서 그냥 그런갑다 읽을 수 있고

줄거리를 알고보나 모르고보나 크게 타격이 없네

남의 얘기가 아니라 진짜 내 옆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 몰입감 쩌는 표현력

진짜 현명한 사람은 바보와 분간이 안된다던데 세르반테스가 딱 그 예시인듯

누구가 쉽게 즐길 수 있고 영혼이 담겨있는 문학의 오래된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