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노 : "그렇고말고. 문예부에서 위원을 하던 사람은 모두... (중략)"


사타케 : "나도 실은 어제 150매 정도 단편을 완성했는데... (중략)"




진짜 보고 내 눈을 의심했는데,


모든 작중의 대사 앞에 <화자명 : (대사) > 형식으로 번역한 글이었음.


아마 모르는 사람이 보면 원작이 그런 특이한 형식을 유지했나? 싶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


근데 진짜 나는 이걸 보고 보고 또 보면서, 대체 왜? 왜 이런 형식을? 왜? 이런 의문이 아직도 떠나지 않고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음.


마치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우주적 무언가를 목격하고 나서 평생 그 굴레에 얽매이는 것 같은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