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야 탑이 오웰이긴 한데 문학성?은 개인적으로 다른 작가들에 밀린다 생각하고.... 그래도 오웰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19-02-25 17:26
잘 모르는작가이긴한데 2010년 노벨문학상받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가 예전 90년대 대통령선거 출마했다 개쳐발린 사람이라고 들음 - dc App
익명(110.70)2019-02-25 17:29
노벨문학상 수상자 훑어보면 한무더기로 얻음
아나토미(shriike)2019-02-25 17:32
좌파 작가는 워낙 많으니까 우파 작가 미셸 우엘백 추천. 좌파들한테 쌍욕 먹는 작가인데 글 잘씀.
쎌리(tubetint)2019-02-25 18:48
생존인물 중에 말하는거지? - dc App
인디아(mhamster)2019-02-25 19:53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본래 정치가이자 행정가였음 - 장관도 두 번이나 역임했고... 정치가하고 행정일 보면서 간간히 시를 쓰고, 그나마 작정하고 쓴 서사시가 오딧세이아 속편 정도였고 여행기를 쓰면서 나름 문학인으로 위치를 얻음. 그가 <조르바>를 위시한 무수한 장편소설을 쏟아 낸 것은 정계와 공직을 사실상 떠난 나이 55살 이후부터였음. 은퇴하고 쓴 장편소설들로 세계적인 작가로 명성을 얻음
익명(125.178)2019-02-26 05:12
프랑스의 경우 앙드레 말로가 드골 정부에서 장관을 지내면서 정치관 및 외교관으로 활동했었던 거물 작가였고... 로맹 가리 역시 드골 정부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했는데, 그가 나중에 평론가들에게 찍힌 이유가 우파 정계에 몸담고 있었던 것도 영향이 컸음 - 그래서 에밀 아자르라는 가명으로 문학적 성공을 거두고 콩쿠르상을 받아 놓고는 평론가들에게 일침을 먹였다고 통쾌하게 여긴 것이고.
익명(125.178)2019-02-26 05:15
미국에서는 나다니엘 호손이 장기간 외교관으로 꾸준히 활동했지만 정권 교체에 따라 중간중간 공직을 잃기도 했는데... 웃기는 것은 그의 정치적 연줄이 잘 작동하여 공직을 얻으면 문학 활동에 영향을 주어서 작품이 잘 안나오거나 수준이 떨어지는 범작을 쓰고, 정권이 교체되어 공직을 잃으면 문학 활동에 전념하여 걸작을 쓰는 퐁당퐁당 패턴을 가지고 있었음
익명(125.178)2019-02-26 05:18
영국에서는 단연 윈스턴 처칠. 국회의원 장관 총리 모두 십 수년 넘게 역임한 정치인이면서도, 공식적인 직업은 작가였고 평생 책을 써서 먹고 살았음. 노벨 문학상도 받았고... 그의 글은 무척 잘 읽히면서도 재미있음. 문제라면 노벨상을 받은 책이 너무 분량이 많아서, 가로쓰기 시대가 된 후로는 풀 버전 재출간이 안된다는 것. 처칠은 평생 픽션과 같은 문학을 위한 글은 잘 쓰지 않았지만, 르포타주 작가이자 칼럼쟁이로는 최고 레벨이라고 생각함
익명(125.178)2019-02-26 05:22
일본에서는 미시마 유키오가 말년에 극우 정치 모임에 출몰하여 극우 발언을 많이 하였고 결국 그렇게 자결하였지만, 정치인으로 활동하지는 않았음.
익명(125.178)2019-02-26 05:30
독일에서는 귄터 그라스가 정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했는데, 본래 친구였던 빌리 브란트 총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에서 시작한 것어서 정식으로 공직을 얻거나 의정활동을 하지는 않았음. 귄터 그라스 역시 그가 지지하였던 빌리 브란트가 총리가 되고 이후 사민당 정권이 패퇴하기까지 정치 활동에 신경 쓰느라고 한 동안 좋은 작품을 못썼고, 결국 사민당이 몰락한 이후 넙치와 같은 훌륭한 작품을 다시 쓰게 됨. 정치 활동 때문에 퐁당퐁당 작가가 되었고, 넙치 이후 에너지를 모두 소진했는지 예전과 같은 걸작은 다시 나오지 않았음.
조지오웰 정치적인 성격을 보여주면서도 문학적으로도 상당히 재밌었음
그 분야 탑이 오웰이긴 한데 문학성?은 개인적으로 다른 작가들에 밀린다 생각하고.... 그래도 오웰
잘 모르는작가이긴한데 2010년 노벨문학상받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가 예전 90년대 대통령선거 출마했다 개쳐발린 사람이라고 들음 - dc App
노벨문학상 수상자 훑어보면 한무더기로 얻음
좌파 작가는 워낙 많으니까 우파 작가 미셸 우엘백 추천. 좌파들한테 쌍욕 먹는 작가인데 글 잘씀.
생존인물 중에 말하는거지? - dc App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본래 정치가이자 행정가였음 - 장관도 두 번이나 역임했고... 정치가하고 행정일 보면서 간간히 시를 쓰고, 그나마 작정하고 쓴 서사시가 오딧세이아 속편 정도였고 여행기를 쓰면서 나름 문학인으로 위치를 얻음. 그가 <조르바>를 위시한 무수한 장편소설을 쏟아 낸 것은 정계와 공직을 사실상 떠난 나이 55살 이후부터였음. 은퇴하고 쓴 장편소설들로 세계적인 작가로 명성을 얻음
프랑스의 경우 앙드레 말로가 드골 정부에서 장관을 지내면서 정치관 및 외교관으로 활동했었던 거물 작가였고... 로맹 가리 역시 드골 정부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했는데, 그가 나중에 평론가들에게 찍힌 이유가 우파 정계에 몸담고 있었던 것도 영향이 컸음 - 그래서 에밀 아자르라는 가명으로 문학적 성공을 거두고 콩쿠르상을 받아 놓고는 평론가들에게 일침을 먹였다고 통쾌하게 여긴 것이고.
미국에서는 나다니엘 호손이 장기간 외교관으로 꾸준히 활동했지만 정권 교체에 따라 중간중간 공직을 잃기도 했는데... 웃기는 것은 그의 정치적 연줄이 잘 작동하여 공직을 얻으면 문학 활동에 영향을 주어서 작품이 잘 안나오거나 수준이 떨어지는 범작을 쓰고, 정권이 교체되어 공직을 잃으면 문학 활동에 전념하여 걸작을 쓰는 퐁당퐁당 패턴을 가지고 있었음
영국에서는 단연 윈스턴 처칠. 국회의원 장관 총리 모두 십 수년 넘게 역임한 정치인이면서도, 공식적인 직업은 작가였고 평생 책을 써서 먹고 살았음. 노벨 문학상도 받았고... 그의 글은 무척 잘 읽히면서도 재미있음. 문제라면 노벨상을 받은 책이 너무 분량이 많아서, 가로쓰기 시대가 된 후로는 풀 버전 재출간이 안된다는 것. 처칠은 평생 픽션과 같은 문학을 위한 글은 잘 쓰지 않았지만, 르포타주 작가이자 칼럼쟁이로는 최고 레벨이라고 생각함
일본에서는 미시마 유키오가 말년에 극우 정치 모임에 출몰하여 극우 발언을 많이 하였고 결국 그렇게 자결하였지만, 정치인으로 활동하지는 않았음.
독일에서는 귄터 그라스가 정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했는데, 본래 친구였던 빌리 브란트 총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에서 시작한 것어서 정식으로 공직을 얻거나 의정활동을 하지는 않았음. 귄터 그라스 역시 그가 지지하였던 빌리 브란트가 총리가 되고 이후 사민당 정권이 패퇴하기까지 정치 활동에 신경 쓰느라고 한 동안 좋은 작품을 못썼고, 결국 사민당이 몰락한 이후 넙치와 같은 훌륭한 작품을 다시 쓰게 됨. 정치 활동 때문에 퐁당퐁당 작가가 되었고, 넙치 이후 에너지를 모두 소진했는지 예전과 같은 걸작은 다시 나오지 않았음.
와... 감사합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