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도서관에 다녀왔다+브라우징
칠은(agent3766)
2024-04-10 13:37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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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에 가득 찬 책등의 제목을 읽으면서 서성이는 행위를
브라우징이라고 한다. 이 전통적인 방법을 우습게 보면 안 된다. 자신의 키보다 훨씬 높은 곳까지 빽빽하게 들어찬, 어느 분야엔가 속해 있을 서적 무리와 대치하는 일은 여전히 특별한 지적 경험이다.
혼자 생각한 검색 키워드만으로는 만나지 못했을 서적,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아이디어, 시야에 들어오지 못할 세계가 브라우징에 의해 활짝 열린다. 이 책장에 모인 일군의 서적을 '서가'라고 한다. 특정 주제나 토픽에 관해 생각하고 사람이 인지하는 현상에 관해 알고자 할 때 우리가 마주해야 할 것은
가타부타 적혀 있는 책 한 권이 아니라 이 서가여야 한다. 서적 무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서가에서 한 권의 서적을 뽑아 들고 펼친다. 서가를 다시 둘러보다 다른 책 한 권을 손에 든다. 그리고 반복되는 동작들. 어떤 지식이건 다른 지식과 동떨어져 성립하지 못하듯, 서적 역시 그 배후에 많은 다른 서적을 저장하고 있다. 서가와 대치하는 일은 이를 체험하는 일이다.
책읽는원숭이,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힘』 (웅진지식하우스,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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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헤매고 돌아다니는 행위를 브라우징 이라고 한대. (저 작가만 쓰는 단어인 느낌...)
나도 도서관 막 돌아다니다가 끌리는 제목의 책 아무거나 막 펼쳐보고 집어오고 한다.
어떤 블로그에서 이 도서관의 사진을 봤는데, 굉장히 아름다운 것 같아서 들렀다 옴!
브라우징 많이 많이 하길~ 브라우징은 서점도 가능하긴 한데, 서점은 십진분류로 정리가 안 되어 있고...
비닐로 밀봉해놓은 책도 있고.... 도서관이 더 자유로운 브라우징이 가능한 듯!
정보) '손기정 문화 도서관'이라는 곳이야.
브라우저 그 뜻 맞을 걸여. 인터넷 브라우저도 그런 맥락으로 쓰여서 변형된 것도 맞고, 인터넷이 생기기 전엔 책, 도서관 관련해서 그런 의미 맞았을 거임
https://www.kla.kr/kla/reference07/2743
헉
그러네요. 지금 찾아보니까 문헌정보학용어사전에 아예 있는 용어임! 저 작가만 쓰는 게 아니었군요 ㅎㅋㅋ
"책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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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금 보니까 『문제해결 대전』, 『아이디어 대전』이라는 책도 있네?! 한번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