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어제랑 오늘 읽은 책들
우선 스탈린의 서재는 분량이 좀 길지만 스탈린이 읽었던 책들과 거기에 남긴 메모들, 그리고 읽었던 책들이 스탈린의 위치와 결합되어 소련의 각종 논쟁에서 어떻게 작용했는지 설명하는 부분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예전에 소련사 수강하면서 봤던 스탈린의 각종 정치적 행동의 배경을 알게 된 느낌이었음.
출판사 책 소개나 다른 독붕이들이 언급한 것처럼 스탈린이 정적들의 책을 구매해서 따로 코너까지 마련해놓고 엄청나게 메모하며 읽은 부분은 감탄마저 나왔다... 사람이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려고 해도 쉽지 않은 일인데 말야. 나도 비슷하게는 하지만 생리적 거부감+돈아까움 때문에 많이는 못하는데 보면서 반성 많이 했다.
그리고 스탈린 보면서 느낀 거지만 뭔가 강희제랑 옹정제 같더라. 긍정적인 면이나 부정적인 면이나 모두 다. 이건 사람마다 느끼는 점이 다를테니 그냥 그랬다고.
조선의 9급 관원들은 분량도 적당하고 정치사에서 소외된 공공적 측면을 담당한 마이너리티들의 이야기라 재밌게 읽기 좋더라. 조선사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순수재미100%.
루쉰을 만든 책 << 이것도 읽어 볼래용? - dc App
어 이런 책도 나왔었네? 알려줘서 감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