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조잡한거 ㅈㅅ 독후감은 처음써본다



나오코가 병들어서 결국 자살할때까지의 내용이 천천히 전개되는데 그때 주인공이 같이 시들어가는게 느껴졌음 1차로 기즈키의 자살로 느꼈던 인스턴트 상실감과 2차로 나오코가 시들어가면서 느끼는 상실감 그리고 마지막에 남는 단 한명의 여자 미도리 미도리라는 여자가 주인공의 순수했던 우정과 사랑을 잃은 후에 만나게 되는 현실적인 사랑 종착지의 느낌이들었음

순수한 사랑을 좇았던 어린 내가 이입되는기분이 들었고 앞으로 현실과 타협해야하는 미래에 대한 현타가 느껴졌달까
그리고 나는 오히려 나가사와한테 공감이 됐던게 살면서 상실감을 크게 느껴보지 못해서 그런지? 주인공이나 나오키에게 공감이 잘 안되더라. 물론 나가사와 개싸이코같긴함

나도 지금 나오코같이 순수하게 사랑?하는 이성친구가 있다. 연애를 하진 않지만 인간적으로 많이 좋아하고 같이 있는게 너무 행복한데 지금 그 친구가 많이 아파서 나도 시드는 기분이 든다.

결국에 그런 나가사와의 여친이 마지막에 자살하면서 느꼈던 상실감과 아픔을 나도 언젠간 느낄거라는 공포감이 느껴졌음

마지막 장을 넘길때 주인공이 느끼는 방황감을 그대로 나도 느꼈다
그리고 허한 기분이 후에 너무 밀려왔고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처럼 공허한 기분을 섹스로 잠깐이나마 충족시키고 싶은 기분이 들었음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게 아닌 인스턴트 섹스 …

소설에 나오는 수많은 기억도 안나는 성행위들과 대비되는 순수하게 사랑했던 나오코와의 모든 성행위만은 그 잠깐의 기억으로 평생을 살아간다. 나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런 경험을 할 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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