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반론으로 "수정자본주의" 논하는건
1960년대에나 먹히는 자본론 안읽어서 하는 소리지. 이미 마르크스는 자본론에서 노동 복지의 모순과 한계에 대해 설명함.
복지를 하면 당장은 양극화가 늦춰져도 결국 총 이윤 증가량은 복지에 따라 계속 감소해서 기업은 수익이 안나오고 멸망할 수 밖에 없음.
이런 주장에 피장파장으로 반론하자면, 그렇게 좋아하는 케인스며 복지국가며 신자유주의 등장 이후 다 끝났는데 뭔 아직까지 "자본주의 안망했다!" 타령임.
우린 이미 돌아왔어. 마르크스 그 시절로.
결국은 자본론을 한번 읽어봐야겠군
시즌 2103458130호 아무튼 마르크스가 옳았도르
마르크스 머 읽으면 부자대나여?
넌 부자가 못 돼. 부자가 네가 되는거지.
아하! 부자들 칼찌하면 내가 부자계급이 된단 소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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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좌파 진영에서 사민주의의 영향력이 왜 커져? 이건 정확히 언제냐, 어디냐에 따라서 다른 문제임. 코민테른 체제 이전엔 분명하게 사회주의 운동에서 카우츠키적 해석이 주류였지만 레닌 이후로는 그렇다고 할 수 없지.
코민테른에서 유리된 '제도권 사민당'이 과연 당시 기준에서 좌파인지에 대해서는 레닌이 명확한 입장을 내렸고, 소비에트 혁명, 독일 혁명 등 여러 역사적 사례를 통해서 증명된듯.
그 전제란?
의회 장악이라는게 권력 장악이라는 의미가 있지만, "자본주의에서의 권력 장악"이라는 특수한 의미를 내포하는거임. 이 점에서 당연히 공산당은 체제 변혁을 목적으로 하지, 의회 장악을 목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공산당이 그런 전제를 삼는다면 오류가 되지. 그런데 공산당은 의회 장악을 목적으로 하지 않을 뿐, 수단으로서는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함.(더 자세한 내용은 레닌의 『선거와 의회 전술』읽어보길.) 냉전기 서유럽 좌파의 우경화는 제도의 탄압으로 인해 대중과의 연계가 불가능했고, 정치인들끼리의 권력 싸움으로 변질되니 개혁이 아닌 집권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기회주의로 변질된거지.
반면 중국 및 아시아에서는 대중이 당장의 개혁을 요구했고, 그래서 공산당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혁명도 성공할 수 있었던거임. 여기선 네 주장과는 다르지.
그게 핵무기 억제력에 대한 특수성이지. 장벽 내에서 공산당이 집권하더라도 소련 손이 안닿으니 똑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21세기 PT 독재의 현실태처럼 고립되기만 할테니깐. 국제 공산주의 운동은 철저하고 적극적이게 장벽을 허무는데에 노력했어야했는데, 소련의 수정주의화로 혁명의 변증법적 개발에 중점을 안두게 되었으니 서유럽에 말 그대로 '담을 쌓고' 놓아버린 측면도 있지. 내 생각엔 마오쩌둥 노선이 냉전기 좌파의 주된 경향이였다면 상황이 많이 달랐을꺼라고 생각함.
그러니깐, 결국 마르크스를 잘못 해석한건 서방도 동방도 마찬가지인거임. 현대 사회주의의 차이점은 그 냉전기 간의 실수를 반성함에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