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어느 이집트 왕이 전쟁에서 지게 됨.
그래서 적국의 병사들이 쳐들어와서 점령을 하는데, 왕이 보는데서 왕의 자식들이 병사들에게 끌려감
그걸 보면서도 왕은 무표정했음.
그리고 그 다음에는 아내가 끌려감. 그때도 왕의 얼굴은 무표정함.
마지막으로 왕의 하인이 병사들에게 끌려감. 근데 그 순간 왕은 통곡을 하기 시작함.
이라는 이야기 하면서 그 왕은 왜 울었던 걸까? 정답은 없지만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며 자신은 문학에서의 "이상한 선택"에 끌린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이거 어디서 나온 얘기인지 아시는분?
그리고 저런 "이상한 선택"에 대한 소설이나 일화도 더 있으면 제보받음..
이를테면 시네마천국에서 나온 99일 동안 공주를 기다린 기사 얘기 같은 거.
왠지 인생의 역사에서 읽은 것 같기도 하고..
인생의 역사는 몇 주 전에 읽었는데 없었음.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출간기념 팟캐스트 출연이라서 거기에 나왔을지도?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책 소개에 나오네 ㄷㄷ (yes24)
아, 등장 밑이 어두웠네요. 헤르도토스의 역사.
시네마 천국 병사가 왜 99일동안 기다리다 가버린거임? 니생각은?
99가 C이기 때문임
자신를 진심으로 위해준건 자식도 아내도 아니라 하인이였나보지. 이상한선택이라기보다는 의외인데 사실 알고보면 있을법한 이야기. 혹은 보편적인 심리인경우 확실히 흥미롭긴한듯.
ㅇㅇ 이런 이야기는 뭔가 뚜렷한 결론이 없는데도 기억에 남음. 선문답이랑도 결이 이어지는 느낌.
헤로도토스 역사에서 읽은거 같음 - dc App
아내나 자식은 엄청나게 슬퍼서 울수도 없지만 하인은 적당히 울정도의 슬픔이라 그랬다나 - dc App
검색해보니 벤야민은 그걸 하인이라고 소개했는데 역사에서는 하인이 아니라 친구라고 돼있다고 함.
한병철 서사의위기에서 인용된 이야기인데 한병철은 헤로도토스가 출처라고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