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로 들이째는 햇살의 각도는 어떠한지 그 순간 어떤 노래가 흐르고 있는지 굉장히 시시콜콜한 단상들을 뜬금없는 타이밍에 긁어모아 전개의 템포에 브레이크를 거는데 역설적으로 그게 굉장히 극적인 느낌을 줌
"무라키미 하루키의 소설 장치들"이란 제목으로 논문 하나써라
굳이 그렇게까지 쓰고싶진 않은데
급작스러운 브레이크 거는 묘사 별로 안 좋아하는 하루키 독자도 몇 있는듯 한데 넌 그게 잘 맞았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