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흐름 이나 실존주의나
기존 범주를 무너뜨리는 모더니즘 같은 건
어느정도 문학의 유형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사실주의, 탐미주의 이거는 개념도 모호하고
묘사가 좀 많은 문학이면 갖다붙이는 느낌임
<소설은 어떻게 기능하는가?> 이 책에서도
모든 소설은 현실을 기반한 리얼리즘을 추구하고
또 소설은 현실이 아니라는 특성도 동시에
지니고 있다고 말함... 당연한 말이지
탐미주의 작가라고 하는 오스카 와일드나
미시마 유키오나 다니자키 준이치로나
가와바타 야스나리나 나보코프도
스타일이 다 다르고 말하는 바도 다르고...
건방진 말일수도 있지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음
일본 소설에는 다른 실존적인 문제들 (밥똥던 등) 다 제치고 한 가지 문제에만 몰두하는 기괴한 성향이 있는데, 정작 그 집착도 결과를 맺기보다는 파괴하거나, 내던지고 갈 길을 가는 기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함. 설국도 그렇고 금각사도 그렇고 결국 싹 다 불타버리니까. 어떻게 살아야한다. 라기보다는 이렇게 살아본 썰 푼다. 라는 느낌?
그래서 마치 썰풀이 시간처럼 별 의미나 교훈보다는 생생한 감각체험에 의미를 둔다는 점에서 탐미주의라고 하는게 아닐까. 라는게 내 생각인데 탐미주의에 대한 정의를 한번도 읽어본 적 없어서 잘 몰름 ㅎㅎ
사조적인 의미에서 사실주의는 좀 다른 맥락이라 많이들 혼동하긴 함 보통 사실주의하면 사실주의로 읽을 수 있는 일정한 공식이 존재하는, 특정 지역이나 시대 내에서 창작된 작품(ex. 러시아 리얼리즘)을 뜻하고 현실 기반의 소설, 현실적인 소설과는 구분되는 느낌 물론 이 개념 자체도 막연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