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대전 살고 일부러 계룡문고가서 한 달에 한 두권은 산다.
영풍은 안가봤고, 옛날에 대훈서적 있을 때 가봤고, 둔산동 교보도 가봤는데 여긴 사람이 너무 바글바글함.
계룡문고 검색만 해봐도 알 수 있겠지만 임대료 관련해서 문제가 있었음. 자세한건 나도 모르지만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 같진 않았음.
오죽했으면 후원인까지 모집할까.
나도 소액이나마 후원하긴 했지만, 결국엔 책을 사는 사람이 많아야 뭐가 되더라도 될텐데 싶더라고.
교보는 바글바글한데, 계룡문고는 주말에 가도 항상 널널하다. 평일은 뭐 말할 것도 없지. 직원 숫자가 손님 숫자보다 많을 정도니까.
계룡문고 입지가 나쁜건 아닌데, 구도심이야 대한민국 어딜가도 시들시들한 곳이고 지방은 더 심각하지. 그 주변 상권이 그래도 청소년들 많이 오긴하는데, 서점은 안감ㅋㅋㅋㅋㅋㅋ
계룡문고가 중앙로 지하상가와 연결돼 있잖아? 지하상가 사람 바글바글하고, 은행동 으능정이 바글바글하고, 성심당 본점 주변 줄이 몇 바퀴를 돌고 있어도 계룡문고는 널널하다는 사실
씁쓸하지. 근데 뭐 어떡하겠어. 난 그냥 계룡문고가 거기 있는 동안 만큼은 가끔 한번씩 책을 사러 갈뿐.
그리고 난 대전사이버도서관 미리봄 도서 프로그램 회원이라 도서관에 없는 책 계룡문고 지정해서 도서관에서 구입하기 전에 미리 볼 수 있음. 사서 읽기에는 뭔가 좀 쌔하고~ 그렇다고 도서관에서 빌려보자니 없는 책들 이런식으로 한달에 너댓권 정도 빌려본다. (관심 있는 사람은 연말 연초에 공지사항 잘 들여다봐)
내가 1번으로 빌려본 후 계룡문고에 반납하면 바코드 작업 거쳐서 한밭도서관으로 가는 시스템인데(한밭도서관 추리 소설 신간 중 내 손을 1번으로 거친거 제법 많을거다ㅋㅋㅋ) 그냥 나오기 민망해서 이거 빌리러 갈 때마다 사려고 생각했던 책도 한권씩 사서 옴.
솔직히 인터넷 서점 놔두고 여기 이용하는거 몇 푼 안될지언정 손해 맞음.
그래도 안없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서(이유는 나도 몰라) 그렇게 다니고 있다.
되게 잘돼있다 서점이 도서관이랑 연계해서 글케 한다는 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