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작품들이 뚜렷한 줄거리가 있는 게 아니라서
파괴되거나 실험적인 요소가 뚜렷한 서사 내에서
어떤 부문을 주된 테마로 삼아 글을 쓰냐가 중요한데
그건 대부분 작성자의 의도에 갈리는 거 같다
근데 그런 의도를 캐치하고 방향을 제대로 설정해서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방증하는 거 같음....
또한 많은 사람들의 감상에서 주요하게 자리를 차지하는 게
줄거리라는 점을 감안하면
줄거리가 파괴되면 많은 사람들은 무엇을 쓸 수 있을까 그런 느낌이 있음.
그런 의미에서 문학 중에 많은 문예사조가 있지만
모더니즘이 특히 감상을 남기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너 똑똑하잖아 - dc App
ㄹㅇ 보통 소설은 읽으면 기억나는 게 서사인데 서사를 뒤섞어버리니 오히려 이미지나 기법, 상징 같은 게 더 많이 기억나고 무슨 내용인지는 정작 기억 안 남
이미지, 기법, 상징 같은 걸 주요하게 글로 쓰는 게 모더니즘 문학 감상의 표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네요. 확실히 일반적인 문예사조 문학의 감상이랑은 좀 궤가 다른 거 같다는 생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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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런 의도를 캐치하고 방향을 제대로 설정해서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방증하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