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실제로도 그것 때문에 카라마조프 계속 못 읽고 있음

근데 이상하게 도끼의 작품 속 캐릭터들, 그러니까 내가 완독했던 죄와 벌의 로쟈나 백치의 므이쉬킨, 로고진, 나스타시야가 계속 생각 남

여태 읽었던 책에서 가장 인상 깊은 캐릭터가 누구냐! 하면 걔들을 꼽을 것 같고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이 뭐냐 하면 로쟈가 살인하고 달아나기까지의 장면이랑 나스타시야가 등장하는 모든 장면이라고 말할 것 같음


이렇게 취향이 안 맞으면서도 기억에 남는다는 게 참 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