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서 약 200권정도를 완독했음

특히 유명한책보다는 듣도보도 못한책을 그냥 표지랑 제목만 보고 꺼내들어서 읽는것을 즐겨왔음

그러나, 그 중에서 예상치 못하게 강한놈들을 만난적이 있기에 독갤에 몇개 소개할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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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알랭 로브그리에 <질투>

얇아서 그냥 골라들었다가 된통 당했던책

묘사만 주구장창 나오는데 그닥 추천하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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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후안 룰포 <빼드로 빠라모>

나는 몰랐는데 멕시코 국민 소설이라더라

시점 변환이 있어서 어려운데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했음

맘에 들면 단편집 불타는 평원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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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베르나르마리 콜테스 <목화밭의 고독속에서>

뭘 말하려는건지 잘 모르겠어

벌써 기억도 잘 안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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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안토니오 무뇨스 몰리나 <리스본의 겨울>

낭만적인 제목때문에 기대하면서 들었지만 너무 안읽혀서 힘들었던 기억이...

그치만 묘하게 어둡고 쓸쓸한 분위기가 참 기억에 오래도록 남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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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페터 한트케 <페널티킥 앞에선 골기퍼의 불안>

취향에 따라 재밌게 읽을수도, 읽는 내내 고통일수도 있는책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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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우베 욘존 <야콥을 둘러싼 추측들>

시점변환이 계속 일어나는데 말을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조차도 안알려줘서 진짜 혼란스러웠어

1/3지점까지 왔는데 계속 그 상태여서 작품 해설을 읽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읽었던책

어렵긴 하지만 나름 걸작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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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잉에보르크 바흐만 <말리나>

미친 여자의 일기장 같은 책이었어

앞 문장과 뒷 문장이 서로 안맞는 경우가 많아서 읽기 힘들었는데, 묘사도 되게 생동감 있고 서서히 미쳐가는 과정이 소름끼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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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크리스타 볼프 <나누어진 하늘>

이건 사실 번역 문제가 컸던거 같기는해

위에 야콥을 둘러싼 추측들처럼 분단독일에 관한건데 내용은 좋았지만 번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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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세스 노터봄 <의식>

내가 왜 읽고 있는지, 이야기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는건지 의문이면서도 계속 읽게되는 신비로운 책이었어

어려웠지만 취향에 맞아서 끝까지 읽은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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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비톨트 곰브로비치 <코스모스>

가장 황당했던 했던 책이야

난 이해 못하겠어 이거




이거 외에 말테의 수기, 압살롬압살롬, 등대로 등등도 있는데 이건 독붕이 대부분 알거 같아서 안넣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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