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원리를 이용한 것이 로마의 콜로세움이다. 로마는 정복지마다 콜로세움 같은 원형경기장을 지었다
. 콜로세움은 둥그런 형태로 관객이 서로 마주 보는 구조다. 다 같이 검투사 경기를 보면서 하나의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다.
미국은 이를 계승해 각 도시마다 농구, 야구,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경기장을 짓고, 각 계절마다
사람들을 서로 쳐다볼 수 있는 경기장에 모아 놓음으로써 국민 통합을 꾀한다.
건축관련책에 나오는건데 콜로세움을 원형으로 지은 이유가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서 국민통합을 꾀한다는건데...
약간 갑자기 드는 의문이
1. 로마사람한테 물어본거도 아닌데, 진짜로 그런 목적인가?
2. 이게 알고보면 로마사람들이 그 목적때매 원형으로 한게 아닌데, (실제론 건축가가 동그랑땡 먹다가 만들엇다던지 ㅋ)
최초로 콜로세움을 설명한 현대인의 그 가설이 정설이 되어서 그냥 다 그렇게 믿는거 아냐?
그걸 그렇다고 믿으니 미국의 경기장도 그렇게 짓는거고 ㅋ
3. 그냥 처 따지지 말고 닥쳐라
뭐같앙?ㅎㅎ...
발표같은거 할 때 잘 들리라고 원형으로 만든거로 알고있음 뭐 또이또이한 원리 아니겠음?
음 그런가
그런갑다하세
왜 이게 궁금하냐면 요즘 이런생각이 들어서.. 예를들어 1984를 보면 사람들이 하는말이 독재정권비판(스탈린맞지?) 하는 그런책이라고 하는데, 과연 조지오웰이 그렇게 말한적이 있는가? 사실은 없고 조지오웰은 그냥 돼지보고 만든 소설인데 (예를들자면..ㅋㅋ) , 사람들이 자기들 멋대로 와 씌 이거 스탈린 돌려까는 개쩌는 소설이네? 이렇게 해석하다보니 그렇게 믿게된게 아니냐는거지 . 정작 조지오웰 예토전생시켜서 물어보면 응? 뭔소리여? 이럴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쉽게말해서 사람들은 다수의 사람들이 믿는대로 그냥 따라가는게 아니냐는 거지. 과학처럼 실증적으로 실험이 불가능한 분야에서 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그건 또 다른 문젠데 난 설명할 자신이 없네
언어는 물질로 1대1 환원 가능한 보편 형식이 아니라, 즉흥성과 관례화의 빠른 연속을 통해서 복잡한 문화와 무한한 창의성을 낳는 제스처게임이란 말입니다!
합리적 논증과 대다수의 검토를 거친 정설을 다른 근거도 없이 극히 예외의 수를 가정하면서 반박하려고 시도하는건 정신병 초기다. 적어도 1984읽고 작가의 일생을 알아보고 반박하려고 시도해보셈. 본문의 경우도 마찬가지.
이 설명이 여기에 맞는진 모르겠지만 움베르토 에코가 "작가의 손을 떠나는 순간부터 작품은 독립적인 존재가 된다"라고 했음 작품이 무조건 작가의 의도대로 해석될 필요는 없지
정신병... ㅋㅋㅋㅋㅋ
다른 참신하거나 보편타당한 해석이 없으면 별 수 있나, 물론 공동체 의식 외에도 다른 여러 측면에서 효용과 당위가 있었으니 그렇게 짓는거겠고
실제 로마시대의 누군가가 그렇게 적어놨을수도 있고, 아니면 그게 가능한 합리적인 설명이라 그럴수도 있지 머..
다양한 의견 감사 감사 역시 독갤만한곳이 없다 ㅎㅎ 내가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지랄하지 말고 자라더라 ㅠㅠ
그런 목적으로 만들고 말고를 떠나서 다같이 둥글게 경기를 보면 당연히 하나의 공동체가 되겠지
디시 설립자가 디시를 어떤 목적과 의도로 설립한 것보다 사람들이 그걸 사용하면서 어떤걸 얻고 어떻게 사용했는지가 중요함. 역사가나 학자는 그걸 다양한 자료들을 보고 당시 사람들은 '디시를 함으로써 ~ 했다' 혹은 저책처럼 디시를 하는 것은 무엇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거지
근데 님말도 일리있음. 콜로세움이 공동체 의식을 복 돋아준다는건 분명 맞는말일테지만 그거말고도 다른 기능들도 있음. 그냥 그건 저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포인트라고 여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