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작품에는 없는 정보를 끼워넣어서 자신만의 주장을 한다던가 일제강점기 작품을 무조건 독립이랑 엮는다던가
[일반] 난 소설 비평중에 약팔이 비평이 너무 싫음
익명(115.90)
2024-04-23 18:10
추천 1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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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을 수밖에 없지 그건
엥, 둘 다 타당하다고 생각하는데...
소설가도 일개 시민 중 한명이고 그런 거창한 것보다 일상에 더 집중하는 삶이 많다는 사실을 간과하는 참으로 -좌-스러운 관점이지...
가끔 아즈마 히로키처럼 작가도 수용자도 떠올리지 못한 지점을 존내 독창적으로 풀어내는 평론가들이 있는데, 그런 것도 비평의 묘미라 생각함. 그게 공식적인 해설처럼 붙여지는 것만 아니라면 뭐...
어떤 해석이든 정답은 없는데, 나는 그 작품이 좋냐 안좋냐 나쁘냐 안나쁘냐의 평가가 없는 비평은 알맹이가 없는 비평이 아닌가 싶다
사회적 환경을 살퍄보는 것도 그리 나쁜 방법은 아닌데 아무래도 그 환경이 작가의 삶을 지배해서가 아니라 작가가 글 쓸 때 그 환경과 살호괸계하니까
아마도 너무 과하게 텍스트에서 멀어졌다 싶은 비평을 읽었기 때문인 듯한데... 잘만 쓰면 신비평보단 창의적인 비평이 더 재밌고 유익하다고 생각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