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역논증 같은 경우에는 증명의 기준이 너무 높아서, 기준이 너무 엄격해서... 실효성이 떨어지고 귀납논증은 귀납의 문제라는 유구한 문제가 있다는 한계가 있다고 교양수준으로 어렴풋이 알고 있음.
"철학의 한계"를 논한 책을 개인적으로 원하는 이유는... 어렸을때부터 종교적인 배경에서 성장한 나는 종교에 관심이 많았음. 자연스럽게 연역적인 신존재 증명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금도 나는 제1원인 논증이 설득력 있다고 생각함.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철학 논증으로 신을 증명하려는 시도는 환상처럼 느껴져서... 그래서 그 환상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나는 책을 추천받음.
정말 가차없이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환상을 완전히 무너뜨릴만한 책을 나는 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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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충족이유율 1,2장
신의 존재에 대한 괴델의 수학적 증명 - dc App
포이어바흐 읽어 그럼
그렇다면 너는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이야!
관심사가 철학 자체(메타철학)에 대한 것이라기 보단 종교철학에 가까운 것 같네요. “종교의 철학적 의미” 추천드립니다.
ㅇㅇ 제목만 보고는 리처드 로티 '철학에 대한 민주주의의 우선성' 이런거 추천해주려고 했는데 보니까 종교철학 관련 질문에 가깝네. 내 답변은 아래에
철학 논증으로 신을 증명할 수 있다면 교과서에 실려서 전세계인들이 다 배우고 있겠죠? 그렇지 않다는 것 자체가 님의 환상을 가차없이 무너뜨릴만한 논증은 나온 적 없단거임
칸트 이후 신 존재 증명은 철학의 손을 떠났음
철학사 다시 보길. 양상논리 발전하고 다시 관짝에서 나옴. 플란팅가의 논증이 대표적임. (일본 철학자 미우라 도시히코는 본인은 신의 존재는 넌센스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플란팅가같은 탑급 철학자가 (최신 철학 논리학으로 무장해서) 신의 존재를 옹호하는 논증을 펴는 걸 보면 미국 학계는 참 알 수 없다고 평함)
앤서니 캐니는 '안셀무스 고안/아퀴나스 거부/데카르트 수용/칸트 논박/헤겔 복구'의 역사를 거친 이 논증을 본인이 완벽히 논박했다는 러셀의 주장에 대해 "러셀이 이용할 수 있는 어느 논리적 기법보다도 더 현대적인 기법을 이용하고 있는 플란팅가의 존재론적 논증 복원은 철학적 쟁점이 완전히 종결되었다고 선언하는 모든 논리학 역사가에게 유익한 위험 경고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평함
러셀 한정기술구 운운도 증조할배적 얘긴데 언제적 칸트여
당연히 플란팅가 논증에도 반박이 있었고, 이 논의는 종결되지 않았지. 다만 존재론적 논증도 여전히 탑급 학자에 의해 진지한 철학의 장에서 논해지고 있다는 건 분명함.
신 존재 증명이 철학의 손을 떠났던 안떠났던 신 존재 증명은 그 신이 기독교적 의미의 신이라면 의미가 없음. 기독교의 신은 존재가 논변적으로 증명될 수 있다고 해서 믿고 증명될 수 없다고 해서 안 믿는 존재가 아님
신 존재 증명이 철학적으로 가능하다면 그 신은 기껏해야 이신일것임
전통적으로는 자연신학이라고 하는 이 분야에 관심 있으면 플란팅가의 존재론적 논증을 다룬 the nature of necessity를 보면 좋을듯. 간단히 웹으로 보고 싶으면
https://www.rationalrealm.com/philosophy/metaphysics/plantinga-ontological-argument.html
참조
한국어로 번역된 건 플란팅가 초창기 저작인 '신과 타자의 정신'이 있는데 초기 저작이라 최신 것만 못함. 그래도 한국어로 찍먹해보려면 추천
버나드 윌리엄스의 <윤리학과 철학의 한계>라는 유명한 책이 있고 번역 되어 있음
<다윈주의자가 기독교인이 될 수 있는가>도 읽어보삼 철학은 아닌데 원하는 걸 얻는 데에 도움이 좀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