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은 확실히 관념 편향적이다.


소설을 읽는데 주인공의 행동 하나 하나 왜 그런지 근거를 들이댐 ㅋㅋ


더 웃긴 건 일종의 탈선이라고 볼 수 있는 행동 마저도 왜 그런 상황에 부딪히게 되는지


그 과정을 느낄 수 있게 묘사해버림


그런 사유체계와 감정들을 최대한 보편적인 시각에서 느껴지게 하려고


적절한 단어 선택들과 괴물같은 그 어휘력들 수긍할 만큼만 적당히 뽐냄


너무 생각이 많은 건지, 깊은 건지 독자의 의중을 간파하는 상황들


사법시험 공부 했다는데 법학 공부해서 그런지


논리성 결여되지 않은 문장이 없다.


대단하면서도 징글징글한 관념 과잉의 소설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