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TECT ME FROM WHAT I WANT (내가 갈구하는 것으로부터 나를 지켜줘)'
예술가 제니 홀저의 작품에 있는 문장인데
나한테 울림이 확 오더라
지금 세상을 보면 게임, 유튜브, 넷플릭스 뭐 이런류의 즐길거리들이 너무 많잖아
분명 독서보다 이런 즐길거리들이 더 중독적이고 강렬하고, 이젠 더 자연스럽고 편한데
그래서 독서보다 훨씬 갈구하고 즐기고 살았는데
내가 평생 이러고 살고 싶냐고 물으면 그건 아닌거 같았음
물론 합법적이고 건전하고 안전하고 돈도 안드는 취미긴 한데
독서가 뭐 엄청 우월하고 고상한 무언가라는 것도 아닌데
그냥 딱 저 문장같은 심정이었음
내가 갈구하는, 좋아하는 것들로 부터 나를 지켜줘, 해방시켜줘
다들 책을 집어들게 해주는 각자의 문장들 하나씩 있을거같은데 댓글로 ㄱㄱ
힘이 있다는 것은 좋은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쁜 정보를 거를 수 있다는 것이다. 호모데우스에서 본 글인데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네 안목을 기르기 위해 노력중임
당신의 그 많은 책 쌓아놓고 불이나 질러버리쇼. 조르바가 한 말인데 이것만 읽으면 내 반골기질이 꿈틀거리며 책을 읽게 됨
언젠가 내가 했을 법한 "누구누구 플차 만들어야 하는데..." 같은 확신 못하는 다짐
On and on and on and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