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었을 땐 군대에서 상꺽쯤이었는데 그때는 딱히 걱정도 없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랬을 때라 그런지 별 감흥이 안 들었음근데 요즘은 매일 7,8시간씩 뭔소린지도 모르겠는 전공공부하고 미래는 어둡고 뭐 먹고 살 지도 모르겠어서 그런지 문장 하나하나가 힘이 된다
일반인이 받는 스트레스 수준이라고 해 봐야 제국의 황제가 받는 압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런 황제 본인이 직접 쓴 자계서니까 더 와닿는 듯 ㅋㅋㅋ 그것도 그냥 황제가 아니라 올타임급 철학자가 썼으니 뭐
ㄹㅇ 안그래도 황제여서 어깨가 진짜 무거운데 거기에 플러스로 전쟁까지 직접 한거라 스트레스 진짜 ㅈㄴ 받았을듯 내가 받는 스트레스는 거기에 비비지도 못할텐데 난 왜이리 나약하냐
나도 맨날 딸치고 야동보고 콜라마시면서 명상 그딴거 왜함 했는데 갈수록 피폐해지고 공허해지면서 스토아학파의 위대함을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