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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중반부지만 1권까지만이라도 인상이 진하게 남네...

시대에 휘말린 개인들의 처지와 운명은 자주 맞닥뜨린 내용이지만 관부연락선에서 유독 애절하게 다가온다

개인, 감정, 역사, 사상, 정치 등 시대상의 모든 층위에서 사실과 낭만의 충돌이 발생하고 먹고먹히는 복잡성이 절묘하달지

한번쯤 한국의 역사를 이런 방식으로 생각해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교양 소설이고 종합 소설이며 필독서라고 생각함

이병주는 잊혀서는 안될 소설가다 적어도 한국인이라면 읽어야 한다 싶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