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떰??? 읽을만함????
아 근데 내가 sf라는 장르를 별로 안좋아함
접한 몇 안되는 sf는
문과인 내 중등교육 이수 수준의 과학관에도 대치될 정도로
어설픈 구성이었고
결국 sf라는 탈을 쓰고 과학을 넘어선 인류의 감성, 능력
뭐 이런 걸 강조하는 게 대부분이었어서
내 스타일은 아니다싶고 좀 거리를 두게됐음..
난 좀 거대서사 말고 디테일에 치중하는 편이라..
Sf쓸거면 뭐 석사수준은 아니더라도 문과인 내 눈에도 뭔가 좀 더설프다 이런 느낌은 안와닿았으면 좋겠어 나는
테드창 단편집만 좀 재밌게봤음
그런 맥락의 내가 삼체를 읽으면 재밌게 볼 수 있을까??
나무위키에서 간략한 개요 읽어봤는데 초반부가 sf감성으로 재밌고 중후반부는 그냥 드라마 서사라던데 어떰??
나랑 안맞을거같으면 도시와그불확실한벽이나보러가게..
어케생각..
하드 sf만 sf인건 아니지만... 그런 취향이라면 삼체는 안맞을거임
SF라기보단 정치극
삼체도 재밋고 문과 sf로는 르 귄이란 작가가 좋은데 너는 별로 안 좋아할 것 같긴 하네...하드sf만 sf인 건 아니다
읽어봤는데 난 필립 k 딕이 더 잼있던데
그 어떤 sf든 결국 과학을 넘어선 가치를 추구하지 않나
그건 걍 님이 그런 sf만 읽어서 그럼
삼체도 과학적 고증을 엄밀하게 지킨 하드SF는 아님..걍 인간 상상력의 스케일이 이렇게 커질 수도 있구나 하고 봐야할 듯
난 굉장히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했음. 그 중에 2권은 아직도 힘들때 한 번씩 읽음
2권에 뭔가있음??
문과가 SF 소설을 보고 치밀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만큼 아이러니한게 없긴 한데 정확히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위키피디아 켜서 조목조목 딴지 걸 수 있는거 아니면 너가 잘못 생각하거나 틀린게 맞을거임
특이점 넘어선 인공지능이 합리적 이유 없이 인간 감수성에 러다이트당하는 따위의 플롯에 허술한 설정이라 의문을 제기하는데 전문적인 공학지식이 필요하진 않음..
스케일이 워낙 커져서 무언가 터무니없게 느껴지긴하지. 좋은 작푼 좋은 상상력이긴한데 작가가 그렇게 필력은 있어 보이진 않도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