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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독갤 눈팅만 하다가 오랜만에 글 쓰네요
누구에게도 선뜻 말하기 쉽지 않은 불륜이라는 소재를, 그것도 작가 본인이 경험한 얘기를 가감 없이 써 내려가면서도
소설 중간중간 소설의 형식에 대한 설득의 문장들을 여러 번 서술합니다
비판의 의견이 당연하게도 있을 수밖에 없는 불륜이라는 도덕적 문제를 이야기로 내세우면서
그것에 대해선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지만
작가 자신이 택한 이 소설의 특이한 형식에 대한 문단, 독자들을 향한 설득은 계속 시도하네요
아이러니합니다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형식이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다른 작품들도 읽어봐야겠네요
단순한 줄긋기가 나를 이리도 동요케 하는구나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