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헤겔의 중심 사상은 쉽게 포착되는 반면, 그의 지독한 담화 습관으로 인해 그 적용부에서 세부 사항을 따라가기는 너무 어렵다. 문장 흐름을 막는 첨언에 대한 그의 열정, 원칙 없이 용어들을 빠르게 또는 느리게 도입하는 것, 한 사물을 완성시키는 것을 부정不定이라 부르는 식의 어지러운 어휘들, 예를 들어 그가 지금 논리학, 물리학 또는 심리학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알려주는 일을 체계적으로 거부하는, 전적으로 의도적으로 채택한 모호성과 모호성의 정책, 간단히 말해, 이런 모든 것은 그의 동시대 독자들로 하여금 절망 속에서 머리카락을─어쩌면 그의 것을─ 쥐어뜯고 싶게 만들었다. 바이런의 해적선처럼, 그는 "한 가지 미덕과 천 가지 범죄들과 연루된 채, 다른 시대들에게" 그 이름을 넘겨주었다." ─『다원주의자의 우주』 中



헤겔의 몇몇 통찰들은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그의 결론과 스타일만큼은 용납할 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