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거 중요시하는 애들이 꽤 있었구나. 난 책이 가벼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은 많은데 다른 건 고려해 본 적이 없음.
요즘은 워낙 자간도 다르고 사이즈도 다양해서 비교하는 경우가 간혹 있기는 하지만 결정요소는 아니고.
실용서는 사서 카테고리별로 찢어서 갖고 다니는 경우도 많고, 읽는 걸 좋아하는 거지 책이란 물상을 좋아하는 건 아닌가 봄.
책을 씻으면서 읽은 적도 많아서 물자국 남은 책도 많고 줄도 막 치고 그래서 너덜너덜해지기 일쑤인데, 그깟 새책이 뭐가 중요하지? 했던 것 같음. 암튼 새로워. 책 상태를 간과했던 게.
요즘은 워낙 자간도 다르고 사이즈도 다양해서 비교하는 경우가 간혹 있기는 하지만 결정요소는 아니고.
실용서는 사서 카테고리별로 찢어서 갖고 다니는 경우도 많고, 읽는 걸 좋아하는 거지 책이란 물상을 좋아하는 건 아닌가 봄.
책을 씻으면서 읽은 적도 많아서 물자국 남은 책도 많고 줄도 막 치고 그래서 너덜너덜해지기 일쑤인데, 그깟 새책이 뭐가 중요하지? 했던 것 같음. 암튼 새로워. 책 상태를 간과했던 게.
가끔 소장용-_-으로 사는 것들이 있는데 그럴 때는 나도 좀 예민함. 근데 공부하려고 산 책은 줄도 막 치고 3M 플래그 덕지덕지하고. 문제집이나 참고서 같은 건 뜯어서 다니고 아주 난리도 아님.
그치 뜯는다는게 맞는 표현이지. 내가 생각이 안나서 찢는다고 했네.ㅎㅎㅎ
난 고서풍 양장 디자인 좋아해서 책을 디자인 보고 산 적 몇 번 있음.
소장용으로 사는 책은 장정이 고려요소에 들어감
북디자인 제대로 된 책이 극히 드물다 페이지수 억지로 늘리려고 장난친 책들 산더미...좋은 내용을 똥같은 디자인으로 망쳐버린 책들은 출판사에게 이미 살해 당한 채로 시장에 던져진단 생각에 항시 마음이 쓰림.
그러면서 값은 비싸게 받고 그치?
제일 극혐하는 게 본문 내지를 무거운 코팅지로 만든 것들! 2천년대로 넘어가면서 교과서부터 문제집까지 필기도 안 되는 이상한 내지로 슬슬 바뀌더만 일반 단행본들도 그 지랄을 해버리더라고...너무 싫다 무겁기만 하고 잉크고 흑연이고 다 뱉어버리는 최악의 종이.
그렇지만 나 역시 책을 상당히 막 다루는 편이라 오래도록 볼 책은 아예 두 권을 사던가 종이책 하나 전자책 하나 그렇게 해결하고 있어
사재기 한 책이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영어 번역본. 서점에 5권인가 옛날 가격 그대로 남아있던거 내가 다 샀음. 두 권 선물 주고 3권 남음. 그전에 샀던거 한 권 포함 4권.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어릴 때 너무 감정이입해서 읽는 바람에 첫 독서가 마지막이 되어버림. 딱 한 번만 읽었던 건 아니지만 책을 일부러 남 줘버렸지 진짜 내상을 심하게 입었다 엄청 울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