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선 탈아론에서 '조선과 중국은 나쁜 친구이니 멀리하라' 라고 한게 유명한 일본 근대화의 아버지인 후쿠자와 유키치의 학문의 권장을 읽어봄. 확실히 이걸 보면 그 당시에 일본이란 나라가 얼마나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준비가 되어있다는게 느껴짐.

1853년 6월 페리 제독이 이항선 2척을 끌고 막부의 강제 개항을 요구 했을때, 일본이란 나라는 고뇌에 빠짐. 바로 몇년 전에 아시아의 패권국인 청나라가 서양열강 중 하나인 영국한테 아편전쟁에서 그야말로 개박살이 났으니까. 비슷한 시기 우리나라는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으로 문을 걸어 잠근데 반해 일본은 결국 개항을 하고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는것 뿐만 아니라 유럽으로 사절단까지 파견하여 서양 열강의 모습을 두눈으로 직접 바라본 후 일본의 현 주소를 체감하게됨.

이 책에서는 그 과정속에서 후쿠자와 유키치의 생각이 담겨있음.

우리나라의 근현대사 같은 경우는 과거의 관습에 머물러 결국 발전하지 못해 일본에 지배당하지만, 일본은 이 시기에 동북아의 패권국이 되는 점이 이때 갈린 것 같음. 이 사람의 가장 유명한 말인 '하늘은 사람위에 사람을 만들지 않았고, 사람아래 사람을 만들지 않았다'라는 것도 조선이였다면 받아 들일 수 있었을까?
난 아니라고 봄. 과거의 잔제를 버리지 못하는 조선이 일본에게 지배당하는건 어쩌면 당연지사였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