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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떠듬떠듬 볼려다가 걍 좆같아서 파파고 번역으로 완독. 


쓰레기 번역으로 읽으니 이거 책을 읽는 건가 눈으로 훑는 건가 싶은데, 워낙에 글 쉽고 명확하게 쓰는 작가라 


그래도 읽히긴 읽히네. 


호퍼 자신은 이 책을 자신의 최고작이라 생각하는데 왜 그런지 알 것 같다. 


다른 곳에서 아포리즘이나 단상 형태로 짧게 써놓은 것 보다 자세하고 세밀하게 적어놓은 느낌. 그래서 미리 다른 책 읽어놓은 샛별이에게는 


감상이 덜했다. 그래도 만족. 


두 권만 더 읽고 내일 중으로 감상문을 써볼까 말까 생각 중. 


귀찮지만 연필로 쓸까 그냥 컴으로 쓸까 둘 사이에서 고민 중인데 둘 다 나름의 장점이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