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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떠듬떠듬 볼려다가 걍 좆같아서 파파고 번역으로 완독.
쓰레기 번역으로 읽으니 이거 책을 읽는 건가 눈으로 훑는 건가 싶은데, 워낙에 글 쉽고 명확하게 쓰는 작가라
그래도 읽히긴 읽히네.
호퍼 자신은 이 책을 자신의 최고작이라 생각하는데 왜 그런지 알 것 같다.
다른 곳에서 아포리즘이나 단상 형태로 짧게 써놓은 것 보다 자세하고 세밀하게 적어놓은 느낌. 그래서 미리 다른 책 읽어놓은 샛별이에게는
감상이 덜했다. 그래도 만족.
두 권만 더 읽고 내일 중으로 감상문을 써볼까 말까 생각 중.
귀찮지만 연필로 쓸까 그냥 컴으로 쓸까 둘 사이에서 고민 중인데 둘 다 나름의 장점이 있는 듯.
글이 전반적으로 짧은가 감상이 실시간으로 올라오노
보통 200 페이지 정도. 꺼드럭 지식인 존나 싫어하는 사람답게 글 모호하고 늘어지게 쓰게 안 씀.
이거일글만함?
예아. 근데 이제는 진부해진 말이랑 여전히 가치 있는 말이랑 다른 데서 못 들어본 통찰력 있는 말이랑 뒤섞여 있음.
괜찮네
개추드림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