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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유명해서 읽었고, 솔직히 조금 아쉬움을 느꼈다.

내가  주인공이라는 사람을 이해하는 것도  완전히 불가능하고
그의 삶을 경험하는 것도 불가능하기에

감히 멋대로 판단하자면

수기의 저자는 주인공의 유년기부터 일상적 기쁨을 느낀 순간, 자살시도 하는 순간마저 작품 전체에 일관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왜곡했다는 생각을  지우기가 힘들었다.

일종의.. 자살의 미화를(미학적 죽음을) 위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유전적 요인이면 모르겠으나 ..

위로 같은 아버지를 두었으며 유전적 결함이 없는 형들을 둔 저자에게만 유년기부터 자살을 합리화할 성격장애가 선천적으로 생겼어야  할 이유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차라리 어릴때 성폭력을 당했는데  무서운 아버지로 인해 이렇게 되었다라고 소설이 전개됐으면 거부감이 없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매우 주관적인 결론

누구나 살면서 불합리한, 부정적인 상황을 겪을텐데

나름 지식인인 저자마저 고뇌로 가득했다고는 하나

술과 여자, 약에 의존하면서 자기반성을 게을리하며 세상의 어려움을 잔뜩 비추다가 자살하는 모습은

나에게 왜 이 책이 고평가받고 인기몰이를 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하였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이였는데
어떤 ㅈ병신이 밑줄 ㅈㄴ쳐놔서 화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