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본질적으로 대칭과 영원성, 순환적 특성을 지니는데
산문은 순차성, 연쇄성이 더 강해서 미래지향적 이야기인 모험을 다루기에 알맞다네요~
그래서 소설이 아무리 운문적이어도 큰 틀에서 산문일 수 밖에 없다고 함
물론 고대 소설들은 운문적 성격이 훨씬 강했지만
위와 같은 맥락에서 산문으로 봐야하고
천병희 센세도 일리아스를 산문시로 보고 번역하셨다 한거에요~
물론 고대에는 애초에 형식의 분화가 지금처럼 뚜렷하고 다양하지 않았고
사실상 시와 산문의 공통조상인 무언가에 가까운 탓이었지만요~
멀리서 읽기 238p
잼나농
산문은 순차성, 연쇄성이 더 강해서 미래지향적 이야기인 모험을 다루기에 알맞다네요~
그래서 소설이 아무리 운문적이어도 큰 틀에서 산문일 수 밖에 없다고 함
물론 고대 소설들은 운문적 성격이 훨씬 강했지만
위와 같은 맥락에서 산문으로 봐야하고
천병희 센세도 일리아스를 산문시로 보고 번역하셨다 한거에요~
물론 고대에는 애초에 형식의 분화가 지금처럼 뚜렷하고 다양하지 않았고
사실상 시와 산문의 공통조상인 무언가에 가까운 탓이었지만요~
멀리서 읽기 238p
잼나농
아 반박마려운데 관동별곡도 좀 산문적인데 아
반박은 감상탭으로만 받음 근데 저자도 이 연쇄성이 그냥 빈도의 차이라고 하기는 함 꼬우면 이 책 쓴 파스타놈한테 따지라는거야요
근데 솔까 생각해보니 모든 글이 서사성과 서정성을 일정 부분씩 가지고 있을 뿐이지 완전히 한 방향으로 딱 한 성질만 가지고 있는 그런건 뭔가 없는것 같긴 하네요 이게
오 뭔가 재밌는 생각인데.. 형식이 내용을 결정하는 구나 - dc App
그렇게까지는 말 안하는데 결국 시간이 흐르면서 제일 적당한 조합으로 나타난게 산문과 모험이고, 그게 현시대 소설의 주류가 된것이라함
댓글을 좀 적다 지우고 생각을 다시 정리해봤는데, 이러한 연구 결과(?)도 결국 어떤 경향성의 발견이지 어떤 법칙은 아닐 것으로 생각됨.. 근데 책의 내용이 매우 흥미롭네 장바구니 담으러 간다 - dc App
ㅇㅇ 이 책에서 비판 받고 인정하는게 아주 엄밀한 논증과 반증 가능성이 부족하다는건데 오히려 자기는 경향성을 발견하는게 목적이고 어떤 법칙을 찾기보다는 연구 이론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게 더 맞다고 함
영원성, 순환적, 대칭의 특징을 가진 베르너 베르겐그륀 읽을래?
분량도 꽤 중요할 듯ㅋㅋ 분량이 길어질수록 운문의 특성과 까마득히 멀어지자너
"산문은 노동이다" (실제로 한 말)
씨벌 나랑 똑같은 생각이잖아 내꺼 베겨갇네 ㅡㅡ
이 사람을 독갤의 프랑코 모레티라 부르라
소설이 모험을 다루나? 요즘 소설 태반이 걍 질질 쳐따는 거던데
병신 k겉절이는 소설이 아니라 지 분풀이용 활자 조합물이야요
프랑코 모레티 재밌지
<근대의 서사시> 요거 괜찮음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