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지
이이체
질
속에 가득한 육신의 씨
하나일 수는 없으나 여럿이어선 안 될, 복이 있다
피가 보이지 않는
피 묻은 손
검은 왕이여
길 위에는 시간의 박제들이 잠을 잔다
이방인이 헤매는 이방인의 고향
인간은 짐승의 몸을 빌리지 않고도 괴물이 될 수 있다
없다 없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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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초중반 황인찬, 김승일과 함께 혜성처럼 나타난 젊은 시인 이이체.
시집 <인간이 버린 사랑> 중 한 편.
2016 이이체를 가해자로 조준한 미투 폭로는 모든 커뮤니티에 퍼졌지만.. 2017 피해자를 주장하던 본인이 올린 무고 고백 사과문은 아직도 트위터에 남아있지만 14번 밖에 리트윗되지 않았다..
진실은 모르지 그건 가계정으로 쓴 글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