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붕이들은 어떻게 생각함?
대표적인 예가 카프카일텐데 카프카 작품이 가지는 문학적 가치가 있으니까 이거에 대해서는 윤리적인 문제제기가 거의 없는 거 같음. 근데 얼마 전에 마르케스 '8월에 만나요' 뒤에 편집자 글 보니 이 책 출판되기까지 말이 많았나봄. 특히 루슈디는 작가 본인이 생전에 출판하지 않겠다고 한 작품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므로 출판하면 안 된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나 보더라고. 그 외에도 유족이 저작권료 때문에 작가의 뜻을 어긴 거 아니냐는 말도 있는데 이건 생전에 마르케스가 본인 작품의 영상화를 반대했는데 드라마화 된 거랑 같이 묶여서 말이 나오는 거 같고. 또 어떤 사람은 다 떠나서 '8월에 만나요'가 그렇게까지 가치 있는 작품이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하나 봄.
1. 작가의 뜻이 그렇다면 무조건 출판하면 안 됨.
2. 작품이 훌륭하고 문학적 가치가 있다면 해도 됨.
3. 유족이 저작권료 받으려고 그랬네.
독붕이들 생각은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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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가 진짜 남길 생각이 없었으면 지가 태웠을텐데, 친구한테 맡긴건 이유가 있다~ 이런 식의 글도 봤었는데 솔직히 작가의 의도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함
나도 이렇게 생각하긴 했음. 본인이 안 태운 건 이유가 있지 않을까.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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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를 원하지 않았으면 본인이 태우는 게 맞긴 할 듯. - dc App
죽은 작가 따위 안 빠노? 산 독자를 위해 다 출판해라
마르케스 정도면 하는 게 맞다고 보긴 함. - dc App
보르헤스는 카프카나 베르길리우스는 애초부터 태울 생각이 없었고 그냥 미완성 작품을 세상에 내놓는다는 중압감에서 회피하기 위해 대신 태워달라 같은 씹게이 행동을 했다고 설명하더라고
그 증거로 고골은 원고를 태웠었지..
2번 지지하는 편. 위대한 작품이 썩어가는 것만큼 불행한 것이 없거든..
증거인멸 안한놈 잘못 ㅇㅇ 낄낄 ^^
마르케스의 졸작이 겉절이 대작보다 낫다고 생각
일기같은거 출판은 좀 그래 이미 죽어서 또 뒤질순없지만 수치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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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긴 한데 현실적으로 3일 테고 2도 욕심나고 결론은 답 없단 거 ㅜㅜ
너무 상업적으로 팔아먹는거 아니면 상관없다 생각, 증거인멸 안한 작가 잘못이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