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미래 대한민국 서울이 배경.
주인공은 남자였던걸로 기억함.
대한민국에 핵폭발이 터졌나? 하여튼 그런 이유로
한번 아수라장이 된후 어느정도 지난 시점임.
그렇다고 완전 멸망분위기는 아니고 좀 황폐한 느낌임.

어느날 주인공에게 낯선 남자가 찾아옴.
그 남자는 정부 고위 공무원의 아랫사람인데
주인공에게 부탁을 하나 함.
심각한건 아니고 그 고위 공무원이 책을 좋아하는데
읽고 싶은 책이 서울 교보문고에만 있음.
근데 교보문고는 핵폭발이 터질때 이미 비상셔터 내렸고
그것도 모자라 콘크리트를 부어서 갈수 있는방안이 없음.
콘크리트도 약간 부어놓은게 아니고 5m인가 됨.
그래서 거길 뚫고 책을 구해와달라는게 부탁임.
물론 일에 대한 대가는 있음.

주인공은 존나 힘들것 같지만 하겠다고 하고
남자는 주인공에게 장갑과 곡괭이 같은 도구를 줌.
주인공은 다음날부터 교보문고 가서 콘크리트 깨부심.
남자는 며칠에 한번씩와서 진행상황을 보기도 하고
같이 밥먹기도 함.

그리고 몇 주 지나고 주인공은 다 헤진 장갑으로
물질 잡혀가면서 어렵게 어렵게 작업 거의 다 끝내감.
몇 cm인가 남고 내일이면 안에 들어갈수 있을거같음.
그리고 그 남자가 오더니 거의다 해놓은거 보고 놀라워함.
남자는 주인공이랑 몇마디 하다가 반전을 말하는데
사실 자기가 부탁했던 책은 이미 전에 구해놓았고
그냥 주인공이 콘크리트 다 깨부시는거 보고
재밌어서 말안해주고 그냥 지켜봤다고 함.
그러면서 콘크리트 뚫으면 안에 있는 책들 뭐든 다
보게될테니까 결과적으론 좋은거라면서
자기 너무 원망하지 말라고 웃으면서 농담함.

당연히 존나 힘들게 작업해온 주인공은 개빡침.
남자 뒤에서 곡괭이로 뚝배기 내리쳐서 죽이고 걍 떠나면서 끝남


대충 이런 스토리인데
워낙 오래전에 읽은거라 내용이 정확하진 않음
애초에 저게 책이었는지도 의심이 감.
어쨌든 저런 내용 아는 독갤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