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정치사상은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지만, 보통 “국가”가 인용되는 경우가 많죠. “국가”를 읽다보면, 실제로 플라톤이 전체주의 사상을 옹호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는 합니다. 다만, 플라톤의 정치사상을 “국가”만으로 평가하는 건 좀 불완전한 것 같고, 최소한 “정치가”, “티마이오스”, “법률” 정도는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익명(172.226)2024-05-19 22:28
답글
플라톤 역시 “국가”에 나타난 자신의 생각들이 급진적이고 과격하다는 점을 인지라고 있었다는 걸 “국가”를 읽어보면 알 수 있고, 또 그것이 병들어가던 아테네 정치체제에 대한 안티테제라고 생각해보면 그 취지가 어느정도 이해도 갑니다. 게다가, “정치가”, “티마이오스”, “법률”에서는 보다 현실적인 정치체제에 대한 논의가 내비쳐져 있는데,
익명(172.226)2024-05-19 22:31
답글
이는 현대인들에게도 꽤나 호소력 있는 주장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포퍼의 플라톤에 대한 비판은 어느정도 타당한 면도 있으나, 플라톤에 대한 완전한 독해에 기반한 비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익명(172.226)2024-05-19 22:32
그시대 사회와 문화를 알고 철인정치에 대해 알고보면 조금은 납득할 수 있음 요즘시대에야 당연히 완전히 이상해보이지
그것은 <고대 그리스, 그리스인들> 을 읽으시면 다..
포퍼는 플라톤 안 읽고 저 책 쓴 거긴 함
플라톤의 정치사상은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지만, 보통 “국가”가 인용되는 경우가 많죠. “국가”를 읽다보면, 실제로 플라톤이 전체주의 사상을 옹호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는 합니다. 다만, 플라톤의 정치사상을 “국가”만으로 평가하는 건 좀 불완전한 것 같고, 최소한 “정치가”, “티마이오스”, “법률” 정도는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플라톤 역시 “국가”에 나타난 자신의 생각들이 급진적이고 과격하다는 점을 인지라고 있었다는 걸 “국가”를 읽어보면 알 수 있고, 또 그것이 병들어가던 아테네 정치체제에 대한 안티테제라고 생각해보면 그 취지가 어느정도 이해도 갑니다. 게다가, “정치가”, “티마이오스”, “법률”에서는 보다 현실적인 정치체제에 대한 논의가 내비쳐져 있는데,
이는 현대인들에게도 꽤나 호소력 있는 주장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포퍼의 플라톤에 대한 비판은 어느정도 타당한 면도 있으나, 플라톤에 대한 완전한 독해에 기반한 비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시대 사회와 문화를 알고 철인정치에 대해 알고보면 조금은 납득할 수 있음 요즘시대에야 당연히 완전히 이상해보이지
급호감
자기 스승이 어리석은 대중의 투표로 사형선고당해서 나는 이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