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세줄요약 있음
뭐 블로그 제일 맨 첫째거에 나오길래 들어가서 대강 읽어봤는데 참 좋더라고요
내용이 대강 뭔가하니,
사실 감정이란게 일종의 학습된 것이고,
감정이란게 우리가 속한 문화와 나라의 특정 상황에 우리가 우리 자신의 적절한 사회 지위• 인간적으로 보임을 [확인] 받기 위한 어떤 [사후합리화] 같은 것 내지 [학습된 연기] 라 그러더라고요
그러니까 뭐 예를 들자면 제가 어느 시험을 개조졌는데
그것때문에 어떤 슬픔, 열등감의 감정이 올라오는건,
내가 저 목표에 다다르지 못함에 대한 자책이니, 그런게 아니라-
사실 그렇게 실패하고도 태연하게 굴면, 다른 사람들이 '아니 저새끼는 왜 시험 꼬라박고도 저렇게 싱글벙글하냐??' 라고 이상하게 볼테니,
[그러는 척] 해서 사회에 잘 녹아들기 위한 [학습받은 것] 이라는 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 참, 매우 골때리는데??
하지만 저는 감정이란게 어느정도 신성한 거라고 믿고 싶기 때문에,
그런데 뭐 이런 논지가 감정의 그런 신성불가침 스런 뭐 그런걸 훼손하는 건 아니긴 해요.
단지 뭐, 음, 우리가 좀 [다르게] 사용하면 좋을걸 좀 [잘못] 사용하고 있다, 이런거지.
그리고 그게 정신건강에도 좋은 것 같고요
(머 연구결과 보니 더 오래 산답니다)
그러고 보니까 이건 제가 하는 이상한 짓거린데, 저는 감정이란게 일종의 쌍소멸 및 유도가 가능하다고 보거든요?? 이게 뭐냐
일단 노래가 참 좋은데,
아 이부분은 쓰기 귀찮으니깐 그냥 예전에 메모해둔거 가져오겠음
[ 1. 일단 자기 감정을 완벽히 대변하는 노래를 찾아 듣는다, 위로받는다
[가끔은 그렇게 자기가 느낀 바가 완벽하게 어떤 작품, 음악 따위로 구체화되는 것에 위로를 받을 때도 있으므로]
2. 그리고 그렇게 여러번 위로를 받고 나면 슬슬 연습을 한다.
자기 감정 상태와 완전히 반대되는 노래를 계속 듣는다. 정신력이 받쳐주는 한 계속 한다.
3. 자 이정도쯤 되면 득도할 정도다.
이제 특정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
특정 미묘한 감정 상황에 맞는 노래를 또한 찾아내 정리해둔다.
따라서 이렇게 하면, 항시 행복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나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이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뭐 그렇다고요 미친놈 하나 있는가보다 하고 이해해주세요 네
세줄요약)
1. 감정은 사실 사회적으로 학습되는거다
2. [내 주장 및 개소리] 감정을 일부러 상쇄시키고 유도할수도 있을지 모름!!!
3. 아니 그래서 도대체 감정이란게 [대체] 뭔데?
감정이란게 [도대체] 뭔지 [공리적으로] 설명하는 책 추천좀
감정은 생물학적 기반 즉 자연에 뿌리를 둔 것이라 생각함 단지 우리의 자연이 현재는 "사회"일 뿐이지
오.. 좋네요
호르몬으로 의한 화학작용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장바구니 넣어야지
사실 뭐 보는 관점은 여러가지죠 여러 관점에서 다양하게 보면 좋을거같네요
호르몬은 거들 뿐이지 결국 근원은 활동전위의 시퀸스/패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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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ㄱㅅㄱㅅ
재밌게 읽었습니다 어느정도 공감되는 부분도 있네요 잘 이해한건진 모르겠지만 비슷한 일로 저도 울거나 슬픈 감정이 들 때 중2병 같지만 씨익 웃어봅니다 그리고 별거라도 "별거 아니잖아?" 라는 생각을 해요 그럼 제가 울고 슬픈 감정이 어느정도 정리되는 느낌을 받아요
이상한 짓거리라고 하신 부분이 정말 흥미롭네요 ㅋㅋ
흥미롭다면 함 직접 해보십쇼! 음악 듣는건 우리가 누가 안 시키더라도 거저하는 일인데, 거기에 목적성까지 부여된다면 그거만큼 좋은일이 또 어딨겠어요 ㄹㅇ
감정은 그저 지각의 감각이라고 생각해요 전
그치만 우리가 인식의 전환을 해서 한 번 다르게 보고 다룰수 있다고, 써먹을 수 있다고 생각해보면 좀 재밋을지도
나도 잘은 모르는 이야기라 걍 가설만 여럿이지 확신할 수 있는 건 없지만 만약 "슬픔"이란 감정이 있다 할 때 그런 상태에 이르는 방식이 무수하더라도 그 상태와 상응하는 활동전위 패턴이 하나로 환원될 수 있다면 그 패턴의 논리적인 구조 자체가 그 감정 자체의 가장 순수한 표상이 아닐까 싶음 이걸 다시 물질적으로 표현해서 예술로 승화할 수도 있을 테고... 여튼 재미있는 주제에오
그런데 그런 슬픔의 감정을 측정할 작품, 아니면 어떤 표상을 어떻게 정하지? 일단 나도 생각하기론 뇌파의 모든 그런걸 긁어모아다가 우리가 임의의 어떤 감정을 기쁨, 슬픔, 분노 이런걸로 정해서 마치 선형대수의 기저에서 여러 벡터들 일차결합해 만들듯 해봄직도 할만은 한데.. 그런 측정을 할만치 정교한 기계가 없네
아 지금은 쌉불가능이지 ㅋㅋㅋㅋㅋㅋㅋ 내 말은 뉴런과 뉴런 사이의 회로를 논리화할 수 있다면, 그 역학 자체를 환원할 수 있는게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말한 거임 근데 거기까지 가려면 학문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아직 갈 길이 멀 듯
아무튼 존내 흥미로움 흠 우리가 어떤 감정을 정말 정확하게 분석해내고 뇌에다 그 감정의 전기신호를 정말 정확히 다시 입력할 수 있다면 정말 특정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단거니까 물론 사람마다 뇌 구조에 따른 그 전기신호에 해당하는 그것이 정말 내가 생각하는 그 감정과 같은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