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스트 릿터 창간 때부터 지금까지 다 모아왔음
창간 당시 느꼈던 새로움이 없다

악스트는 커버스토리가 인물에서 주제로 바뀌었는데 주제와 글들이 아주 맞아떨어진다는 생각도 안 들고

처음에 비해 재기와 깊이감은 옅어지고 익숙한 가벼움만 보임
그나마 리뷰가 멱살잡고 끌고간다고 느껴짐 개인적으로. 그런데 리뷰 대상 책의 선정은 좀 갸우뚱 무슨 이유로 이 책에 대해 리뷰했는지 설득 당하지 못한 측면이 있음

릿터는 언제부터인가 필진이 늘 그 범주이고 하는 이야기도 늘 맴맴이란 느낌
글의 밀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계속받음
릿터의 최대 미덕이 시사 반영이었는데 요즘은 좀 시들해짐
그냥 둘 다 비슷비슷한 창작지면 할애 문예지가 된 듯한 기분
그러면 구태여 이 잡지들을 모을 필요가 없어진다고 생각

매거진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가 그 당시 여론 사회적 분위기 맥락 시류 유행 문화 시대적 가치관 내지는 시대정신을 담고 있는 작은 분야의 대중 역사 기록물이라고 생각함
당시는 모르지만 시간 지나서 다시 펴보면 그 당시 사회상 생활상 알 수가 있단 말이지 문예지는 문학 관점에서 사회조망이 가능한 기능이 있고
악스트와 릿터가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휴간 등 없이 꾸준히 발행해온 점은 높이 평가하지만 위에 적은 내 관점이 이러하니 더 이상 모을 필요는 없다는 판단을 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