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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너타의 The human predicament라는 책인데 영어공부랑 흥미가는 주제 일석이조를 위해서 읽음... 그 유명한 책은 아직 안읽어보고 이게 첫책임. 이 책은 인간의 조건에 대한 비관주의적 관점이라고 하는데 베너타는 비관주의를 인간 조건의 요소들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관점을 비관주의로,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관점을 낙관주위로 부르고 있음. 그래서 완전히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 삶의 어떤 요소에 대해서는 긍정적일 수 있고 어떤 요소에 대해서는 부정적일 수 있는 것이고 그 사이에서도 강도의 차이가 가능하다고 함
의미, 죽음, 자살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긴 하는데 의미에 대해서 인생의 의미가 일종의 다양한 수준에서의 중요성이라고 하고 있는데 좀 흥미로웠음. 그래서 한 사람의 인생의 의미는 개인적 관점에서(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느냐 등...), 공동체의 관점, 인류의 관점, 우주의 관점 등에서 평가할 수 있는데 관점이라 하지만 비유적인 의미로 그 수준까지 significant할 수 있느냐의 정도로 말하고 있음. 그래서 마지막 의미는 모두가 얻을 수 없지만 그 앞의 의미는 대부분이 얻을 수 있다는 말도 함. 이런 게 좀 위안이 되는 일이긴 하지. 이 부분이 제일 재밌더라
다른 부분은 인간의 삶의 질이 꽤나 나쁜 것을 인간은 낙관적 편향을 가지고 있어서 알아채지 못한다는 것을 연구를 인용해가면서 주장하고 있음. 죽음의 해악에 대한 부분에서도 전통적인 박탈 논증 외에도 인격의 소멸을 나쁜 것으로 보고 있는 점이 흥미로웠음
재밌는 부분도 있고 좀 지루한 부분도 있고... 근데 베너타 출신지를 보니까 남아프리카 사람이라더라. 좀 신기했음. 몇주에 걸쳐 조금씩 읽었는데 무거운 짐을 떼버린 느낌이다
10디시콘 보기
대단하군
그 떡밥 입갤ㅋㅋ
이런 책 읽으려면 영어 얼마나 잘해야함?
음 확실하게 말하진 못하겠네... 내가 토익 900점쯤 되는데 모르는 단어가 50개쯤 나오긴 하지만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거의 없었음. 그래머인유즈 중급정도 다 알면 읽을 수 있을 거 같음
https://preply.com/en/learn/english/test-your-vocab
이
사이트 기준으로 내가 아는 단어수가 17,000정도로 나옴
영어는 진짜 더 열심히 해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