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란 감정의 ‘이콜’이다. 심장의 선율이다. 사상이란 감정의 수증기가 머리에 서린 꾸중물일 따름이다. 되다가 만 예술가는 이 꾸정물에 불을 붙여서 감정의 수증기를 맨드려고 헛 애를 태운다.”

다들 아는 ‘운수 좋은날’을 쓴 그 현진건임.
이분이 끝까지 일제와 타협을 거부했던 강직한 분임.
근데 사상에 빠져서 헛다리 짚는 애들보고도 신랄하게 비판하셨음. 100년 전에 탄식이 요즘 시대에는 페미니즘이라는 모양새로 반복되는 거 같다는 느낌적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