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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뇌리에 박히는 메시지 '스틱'에는 6가지 특징인 단순함, 신뢰성, 구체성, 감정, 의외성, 스토리 중 일부 혹은 전부가 들어간다. 그런 스틱 메시지에는 바람직한 것도, 바람직하지 않은 것도 있다. 이러한 스틱 메시지가 통하는 이유는 결국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슬로건은 항상 비웃음의 대상이라 생각했다. 얼마나 순진하면 저런 말에 선동당하는 것일까? 그러나 인간이 대체로 이성적이라는 생각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대체로 더불어 살아가지 않겠다는 의사표현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타인과 진정으로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말을 주의 깊게 경계하며 분석하고 본받아야 하는 게 아닐까. 그러나 타인과 더불어 살지 않으려 한다면, 그것은 절대로 선한 일은 될 수 없다. 악해질 가능성은 다분해지지만 말이다.
결국 분석과 직관을 조화롭게 추구하여 너와 나를한결 더 나아지게 하는 것, 즉 너의 문제를 내 열과 성을 쏟아 지혜롭게 다루어야 내가 구원받을 가능성이 열린다는 아이러니함 속에 삶의 자유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 조그마한 자유가 주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과 결과물이 삶의 고됨일테고, 그래도 그래야만 한다는 걸 안다는 것이 삶의 지혜일 것이다.
불편함, 그것이 내 삶의 동아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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