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얼마없는 여성 장르문학 작가라

이리저리 언급이 많이 되길래 최근에 나온 소설 몇개봤는데

생각보단 기대이하였음..


장르문학 불모지에서 꾸준히 SF소설을 쓰는건 대단한데

우리나라에서 쓸 수 있는 SF의 한계가 여실히 나타났음

SF다운 설정과 이야기를 끌어가면서 신나게 벌려놓긴 하는데

점점 포커스가 개인으로 맞춰짐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SF라는 장르의 이점을 끌어내지 못하는거 같더라

주위에 펼쳐져있는 투쟁,사건들 보단 개인의 감정,고민에 집중돼있음..

이게 여성작가 특성인지 우리나라 SF장르의 한계인지 잘 모르겠다


성소수자나 페미니즘 이야기들이 알게모르게 나오긴하는데

이건 별로 거슬리진않았음

딱히 강조하려 들지도 않는것 같음.


그래도 마이너한 SF소설을 계속 집필하는 점은 굉장히 응원하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소설 계속 내줬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