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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이게 누군가의 박사학위 논문인거잖음

마치 뭐 괴델 에셔 바흐 그거마냥

그러면 이거 다 읽는다는건 그냥 개쩌는거아님?

ㅅㅂ 난 책 표지의 [사사키 아타루의 대표작]이라는 표현도 지금 생각해보니 어이가 없음

당연히 대표작이겟지 시발!!!!! 박사학위 논문이라는데

자기 인생에서 제일 공들여 열심히 쓴 글일꺼 아녀


책 속에 하이데거 인용부 얘기)
야전과 영원 226p-227p에 나오는 얘긴데,

하이데거가 말하길 죽음이란 다른 사람과는 절대 같이 할 수 없는 자기 자신 혼자서만 할 수 있는 고유한 것,

다수로부터 자신의 강제적 분리라고 한다.

그런데 이걸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그로 인해 [자신의 독립성] 이 가능해진다.

어차피 죽어갈 때 혼자라면 지금 혼자더라도 뭐 어떤가?
되려 존재자 (자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사람들)에게 [자율] 과 [주체성] 을 보장해 주는 것이 이 [죽음의 독립성] 이랜다.

그래, 끝에 가서 각자는 모두에게 절대 인정받지 못할 결론을 맺게 되는데 지금 좀 멋대로 산다고 그게 뭐 대순가?

이런 미친! 철학자중엔 이런 미친 낭만넘치는 사람들이 있고 사상의 전복자들이 있는데 진짜 이런거 보면 골때린다.

정말 이 말이 생각할수록 맞다 - 내일 죽어도 상관없다는 배짱으로 살아가면, 그래서 [긴장감]과 [주체감]을 가지고 산다면 대체 세상에 못할게 뭔가?? ㄹㅇ

아니 근데, 대체 [죽음의 개체성] 에서 [주체의 개체성]을 어떻게 거꾸로 뽑아먹은거지? ㄹㅇ 미쳣네

이래서 한나 아렌트인지 이런 사람들이 하이데거에 빠졌나

근데 왜 나치함? [ㄹㅇ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