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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대표작들 읽고

내 취향이라서 두근두근하면서

육사시집 빌려왔는데

별로 남긴 시도 없고

대표작들 빼면 그저그런 느낌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읽었을 때랑 비슷하게

유고 다 모은 거라 기복이 심하고

단명해서 재능을 다 펼치지 못한 것 같다.

글고 내가 아직 잘 몰라서 그런걸 수도 있다만


근현대 한국 시인들 중엔

엘리엇, 릴케, 보들레르 같이 훌륭한 장시를 남긴 경우는 못본 듯?

소설에선 장편이 부족하다면 시에선 장시가 부족한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