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회화가 곁들여진 편의같은 건 필요 없음(구글신을 옆에 놔두고 읽을 생각이거든)
서양 미술 사조를 평균 이상으로 잘 서술해주면서
그 시대에 대표적인, 우리도 미술 시간에 배운 그런 대표적인 작가뿐만 아니라 더 나가서
'이런 이런 사람도 있었고 이 사람은 뭐뭐까지 했다'라는 수준의 설명까지 있는 갓 미술사 서적 없을까
독갤러들은 그런 미술사 서적 읽어 봤음? 알고 있는 거 있으면 알려줘!
책에 회화가 곁들여진 편의같은 건 필요 없음(구글신을 옆에 놔두고 읽을 생각이거든)
서양 미술 사조를 평균 이상으로 잘 서술해주면서
그 시대에 대표적인, 우리도 미술 시간에 배운 그런 대표적인 작가뿐만 아니라 더 나가서
'이런 이런 사람도 있었고 이 사람은 뭐뭐까지 했다'라는 수준의 설명까지 있는 갓 미술사 서적 없을까
독갤러들은 그런 미술사 서적 읽어 봤음? 알고 있는 거 있으면 알려줘!
서양미술사 - dc App
미술 전문가는 아니지만 내가 느낀 바를 말해주자면 구글은 미술작품 검색하기엔 약간 애매함, 개인소장으로 화집같은데밖에 공개 안된 게 있기도 하고, 검색하기도 빡세서(미술작품 사진마다 이름이랑 다 적어놓는건 그 작가 재단이나 미술관 사이트 아니면 없어서, 재단이 없거나 미술관에 소장된게 적으면 찾기가 더욱 힘듦, 그것도 구글 알고리즘 특성상 연결된 하이퍼링크가 별로 없어서 잘 노출되지도 않음) 사조 위주로(사실 사조도 대다수 그 시대에 있었던 게 아니라 후대에 몇 학자들이 붙인거고, 같은 인상주의도 분파가 다양하고 화풍이 다양하고 나라마다 파벌도 있어서 다 서술하는 책은 사실상 없다 봐도 무방하고 애초에 심화적인 수준의 책도 한국어로 번역된게 없음)파는 것도 별로 추천하지 않음 - dc App
그 이유는 사조 위주로 얉게 보게 되면, 별 의미가 없음. 배우면 뭔가 알아가는게 있어야 할 텐데, 당장 살바도르 달리는 초현실주의 화가로 대표작 이거고 비슷한 작가랑 지향점이랑 짧은 미술이론 정도 알아가는건데, 이렇게 피상적으로 알게 되면 그 작가가 지향하는 예술관이 뭔지 말할 수가 없음 그냥 아예 없어 어디에 속하고 관련 작가랑 당대에 진척되었던 사항같은건 그냥 상식이지 예술을 파는게 아님 - dc App
결론은 뭐냐? 사조에 집착하고 싶다면 윗댓이 말한 서양철학사 같은 짧은 거 보고, 네가 꽂히는 작가의 회고전, 에세이집, 화보집, 강연, 약력, 평론, 최종적으로 예술관을 파악하려고 해보셈. 근데 이게 당연한게 작가들이 아무리 스타일이 서로 다를지언정 고민하는건 늘 똑같거든. 어 이거 형태 좀 재미없네 어떻게 바꾸지? 난 뭘 어떻게 그려야 남들과 다를까? 돈이 없는데 어떡하지? 같은 거 말야 그 고민을 하나라도 제대로 파악하는 편이 계속해서 예술적 지식을 습득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장차 사조같은 형식적 도구에서 벗어나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진실된 눈을 기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