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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정조시대 실학자로 유명한 박제가가
조선사회를 비판하며 오랑캐라 불리는 청을 배워야한다 주장하며 쓴 책임
한능검 공부하면서 죽어라 서적 외울때 본거라 이름이 익숙했는데
마침 균형잡힌 독서를 위해 국내 서적도 읽어보자 생각들어 읽음
메모는 내가한거 아님 도서관책인데 어떤놈이 메모 엄청해놓음
내용 중에 제일 중국 사대주의 심하다 느꼈던거
우리말을 버리고 중국어 써도 상관없다
중국어를 해야 오랑캐소리 안듣는다 이러는데
조선 사회를 비판하는 책이라 좀 극단적이고 정신나간 부분이 간혹 있긴함
이거 외에도 조선후기에 배 만드는 기술과 수운이 충분히 발달해있었는데 조선 배 쓰레기라고 까고 중국 배 찬양하거나
조선이 수레를 잘 안쓰게된 이유는 고려 안하고 무지성 수레 수레무새질 하는 등
비판적으로 읽어볼만한게 있음
골동품이나 예술품, 그림 이런거 돈도 안되는데 쓸모없다고 까는 사람을 비판한 부분
대충 옛날 중국 고전에서도 인간의 즐거움 예술 정신 중시했는데 어찌 그걸 배척하는가?라고 비판함
요새도 예술이나 취미생활에 돈도 안되는데 왜함? 수능 취업 이런거 도움안되는데 왜함? 이런 소리하는 사람 있는거 보면
이런것도 나름 전통인듯
중국에 들어온 서양 선교사에 관한 내용
선교사들은 신기한 기술 과학 지식 가지고있고
천주교라는 이단을 믿지만 독실해서 쾌락 멀리한다고 긍정적 평가, 천주교가 불교처럼 천국 지옥 개념 있다고 언급함
그리고 선교사한테 기술만 뺏고 포교 금지해서 먹버하자 이런소리도함
백성들이 풍수지리 이런걸 맹신해서 장례를 치르는데 폐단이 크다는 내용
사주팔자 풍수지리 등 미신을 비판하고 규제해야한다 주장함
군대에 관해 논한 부분
군대란 다른거 없이 평소에 민간에서 쓰는걸
전시에 바로 군용으로 쓸수 있도록 해야한다 주장했는데
지금 한국이 제일 잘 실천중인 것 같음
옛날에도 있었던 군대 가라 훈련 문화
보면서 피식함
대충 사람들이 중국(청) 얘기를 할때
나쁘게 말하면 좋아하면서
긍정적으로 말하면 인지부조화와서 역으로 자기 비난한다는 내용
이 부분도 유머스러움
조선시대에도 있었던 중국 불법 어선
그밖에도 기억남는건
과거제 폐단 비판
-정기시험 외에 너무 잦은 시험을 치뤄서 합격자가 과잉공급되고, 쓸데없는 인력낭비가 심함
-허수들이 과거에 집착하면서 일도 안하고 부정행위도 하고 시험자가 너무 많아서 제대로된 채점도 잘 안되는 등 폐단이 심하니 진짜 볼놈만 볼수있게 해야한다 주장
농업, 상업 중시함
-농업이 발달해 사람들이 먹고 살만해져야 나라가 발전가능함
그래서 농기구, 수차, 수로시설, 비료 등 사용법을 자세히 적어놓음
-소비가 줄으니 생산도 줄고, 경제가 돌아가지 않는다는 주장한거보면 세간의 인식과는 다르게 조선도 경제학 지식이 나름 있었던듯
-궁극적으로 상업과 농업 발달 위해 수레 이용 필요하다 주장
이책에서 항상 하는 말이 중국(청)을 오랑캐라 무시하지 말고 배워야한다라는 건데
정작 그 근거가 오랑캐 여진족도 중화(한족)의 문화와 문명을 좋다고 없애지 않고 받아들여서 쓴다 이런거인거 보면
본인도 한족 중심의 중화사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고
한족 외엔 오랑캐 취급한건 마찬가지라는 한계가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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