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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내에 재능 있는 젊은이가 별로 없잖아?


그래서 재능 넘치는 대학생이 있단 말에 헐레벌떡 뛰어갔단 말이지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음. 좀 싸가지 없어 보이긴 했는데


이게 복선이었음


갑자기 예술 ㅈㄹ ㄴㄴ이라 외치는 거였음


첫만남에;;


ㅈㄴ 벙쪄서 이 새끼 뭐지하고 있는데


알고 보니까 얼마 전에 내가 쓴 글로 갑자기 발작한 거였음


순간 든 생각이 이 새끼 뭐지?  나 꽤 유명한데? 나 모르나? 갑자기 왜 ㅈㄹ이지?


암튼 좀 빡치긴 했는데, 그래 나라를 위한 일이다, 젊은 작가들을 위한 일이다라고 참았음.


차분히 듣고선 내가 그런 의견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이러한 점에서 그런 거다라고 얘기를 했음.


그래서 얘도 반론하고 나도 반론하고의 반복이었음.


그렇게 의견이 과열된 와중에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너 몇 살이야라 묻는 거임;;


난 또 ㅈㄴ 등신 같이 말했음


40 좀 넘었지..?


이 새끼가 한숨 쉬더니 하는 말이


ㅈㄴ 틀딱 쉒. 아구창에서 늙은 냄새 나는 거 못 견디겠으니까 난 나감 ㅅㄱ


난 또 꿀 먹은 벙어리되고 그 새낀 나갔음.


암튼 어찌저찌 그 뒤로도 연락이 닿고 친해지긴 했거든


그래서 내가 물어봤어


왜 첫만남에 ㅈㄹ한 거냐


그랬더니 갑자기 조용해진 거임


난 뭐지 싶어서 가까이 다가갔거든?


애가 뭔 말을 하고 있는 거야


그..


?


... 그치만...


예이츠: ... 응?


조이스: ... 그치만... 이런 행동이 아니면... 센빠이... 내게 관심도 없는걸!


예이츠: 손나 바카나! 그럴 리가 없잖아! 넌 하나뿐인 내 후배라구... 그리고... 꽤나 귀엽고 말이지...


조이스: 에에...? 혼또...?


예이츠: 쓰...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극이나 보자고


조이스: 센빠이~


이러면서 갑자기 팔짱을 끼는 바람에 창피해서 떼어내려고 했는데 주위에서 갑자기 박수를 치더군요...;


—오옷 키시마 그런 후배가 있더니 재법인걸?


—실례지만 어디서 온 히메사마?


흠... ㅡㅡ; 후배 녀석 이래봬도 얼굴은 도내 최상위 랭크랄까? (어이! 위험하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