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코켈버그의 ai윤리에 관한 모든 것이라는 책임

이전에는 초지능 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라는 말에 크게 공감했으나

현재 ai가 통계적 방식에 의존하고 실제적 이해에 기반을 두지 않는다는 사실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지금은

ai의 인간 완전 대체에 대해서 회의감이 든다

ai의 해석 불가능성이 실재하는 이유는
사실 그 과정이 이해가 아니라 점근법에 기반한 데이터 쑤셔넣기에 가깝기 때문

일론 머스크가 그렇게 다소 비관적이고 충격적이고 두려움을 조장하는 듯한 발언을 마구 하고 다니는 것도, 결국 자신의 사업 투자받으려고 하는 짓거리 아닌가

그게 아니라면 그냥 책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플라톤주의적, 영지주의적 사고관이 반영된, 육체의 소멸을 통한 완전한 영혼에 도달하기 위한 노력(여기까지가 책에서 나옴)의 끝이 왔고 그것이 ai가 될 것이라는, 2000년대 이후로 크나큰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시대적 불안감이 팽배한 사회에서 조잡한 확률 기계를 자신들의 업적이라고 칭송하려고 하는 무의식의 발현이 아닌가

인간이라는 존재가 예외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낸 다윈과 프로이트 같은 사람들의 주장을 듣고, ai의 디스토피아에 대한 거짓부렁을 들으면 들을수록

인간이 예외적인 존재란 확신이 드는 건 왜일까?

지금 이 지구에서 이 순간에도 벌어지고 있는 몇조는 가뿐히 넘는 뇌 내 신경작용들의 광대한 오케스트라의 악기들은 진화적 과정, 기계적, 과학적 원리같은 단순한 과정으로 치환될 수 있으나 그 화음을 찾기까지는 아직 인간에게 최소 몇백년이 더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아는 지성의 거인들이 분주히 쌓아올린 거대한 탑인 플라톤주의와 반플라톤주의를 옛저녁에 초월하여 어딘가에 똬리를 틀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

인문학을 경시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장엄한 인류의 역사가, 아무것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속도와 기억력만 좋은 무능력자(ai)에게 한순간에 지배당할 수 있을 거라는 괴상한 추측에 무지로 신빙성을 불어넣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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