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철학 강의 초반에, 주관적 상대주의를 격렬하게 옹호하는 학생들을 종종 발견하곤 한다. 이들은 "판단하는 당신은 누구인가?"라고 묻는다. 그러면 나는 그들에게 첫 번째 과제를 내준다. 다음 수업 시간에 나는 모든 답안지에 "F"를 써서 되돌려준다. 내가 쓴 논평들을 보면 대부분의 답안지가 우수했음을 알 수 있지만 말이다.

학생들이 이에 대해 격렬히 항의하면 (몇몇 학생들은 이제껏 자신들의 과제물에 그런 글자가 써 있는 것을 본 적이 없는 학생들이어서 그 의미를 묻기도 한다), 나는 채점을 함에 있어서 주관주의를 받아들였노라 대답한다. "하지만 그건 부당합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그렇게 주장한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자신들이 이제 더 이상 윤리학에 관해서 주관주의자가 될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제임스 피저, 루이스 포이만, 《윤리학 옳고 그름의 발견》, 율력, 4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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