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 재밌긴 한데 양귀자 소설 중 최약체인 느낌임. 오히려 모순보다 잘쓴 책의 판매량이 모순 판매량보다 낮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네....
[일반] 양귀자 모순 재밌네
익명(61.82)
2024-05-29 14:53
추천 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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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 원미동 사람들만 읽어봤는데 추천 좀 부탁해.
양귀자 소설의 최고 아웃풋은<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이라고 생각함. 소설의 대사 말투가 다수 올드해보일수있지만 이게 무려 90년대에 쓰여진 소설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진짜 잘쓴거임. 부잣집 여자가 당대 최고 남배우를 감금하는 파격적인 내용인데 처음에는 남성폭력으로 시작해서 결국 휴머니즘정신으로 폭력과 배척이 아닌 함께 나아가야한다는 사상을 담고있음
함 읽어보셔. 그 시절에 이런 내용과 태도,사상을 담은 소설은 극히 드물고 아직까지 한국의 여성문학 중 양귀자의 야성을 뛰어넘는 소설은 메이저 작가작품 중 거의 없다고 생각해
ㅇㅇㄱㅅㄱㅅ
모순 딱 첫문단 읽고 오글거려가지고 더 못읽겠어서 책 덮었다. 소설의 첫문단에서 작가가 중2병인가 싶게 만드는 소설은 처음이었음
확실히 양귀자 특유의 문체는 취향을 타긴 함. 맞음 내 주변에도 양귀자 싫어하는 사람 은근 있음